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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보건복지부, ‘예수님의 힐링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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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4.05.09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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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안에서 진정한 치유 경험” ... 해외에서도 참가
영남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예수님의 힐링캠프’에서 손경상 박사가 강의하고 있다.

영남합회 보건복지부(부장 장대기)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하동 벧엘수양원에서 ‘예수님의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처음 시작한 이 행사는 지역교회 성도들과 구도자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만드신 분이 고치신다’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집회에는 국내외에서 44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대구, 부산 등 영남권 9개 교회에서 36명이 신청했으며, 미국과 독일 등 해외에서도 참가해 생명길 되시는 하나님 안에서 쉼과 위로를 얻었다. 


재림신자뿐 아니라 개신교, 천주교, 불교 등 다양한 종교와 신앙을 가진 이들도 거부감없이 깊은 감동을 받았다. 난소암, 유방암, 대장암, 당뇨병 등으로 고통 받던 환자가 대부분이었다. 


강사로는 벧엘수양원 주요한 원장, 별새꽃돌과학관 손경상 박사, 다니엘빌리지 김철우 원장, 합회 선교부장 김동섭 목사가 수고했다. 집회에서는 강의 외에도 천체관측, 운동지도, 산책 및 개인운동, 독서 등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매 강의마다 궁금한 점을 강사들에게 직접 묻고 답을 듣는 질의응답 순서도 마련해 깊이를 더했다. 참가자들을 개별적으로 만나는 상담 시간은 건강뿐 아니라 영적으로도 회복의 길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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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동안 영적 투쟁의 최전선에 있다는 생각으로 간절히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마쳤다. 취침 전에는 모든 스태프가 예배당에 모여 중보기도하며 치유를 간구했고, 참가자 숙소를 방문해 투병의지와 용기를 북돋웠다. 


놀라운 치유와 회복의 경험도 잇따랐다. 팔목의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오랫동안 고통을 겪던 한 참가자는 언제 그랬냐는 듯 통증이 급속하게 가라앉았고, 악령에 시달리며 잠을 이루지 못하던 참가자는 주변의 간절한 중보기도 이후 마음에 평안을 찾아 오랜만에 깊은 잠을 이룰 수 있었다. 


집회를 주최한 장대기 목사는 “전적으로 성령의 지혜를 구하며 하나님의 손길에 의지하는 시간이었다. 헌신적인 사랑으로 봉사한 캠프 운영팀장 정재명 목사와 벧엘수양원 직원 등 임원과 강사들께 감사드린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더욱 기도하며 지역교회를 섬기겠다”라고 말했다. 


합회는 ‘예수님의 힐링캠프’를 연간 2회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다음 모임은 오는 10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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