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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희망365,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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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wisdomble@kuc.or.kr 입력 2024.04.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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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지원 ‘희망의집’ 양육지원 ‘행복의집’ ... 안산시 최초
비영리사단법인 희망365는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 ‘희망의집’과 ‘행복의집’을 개원했다.

비영리사단법인 희망365(이사장 김요한, 원장 김근수 / 구 안산다문화센터)는 여성가족부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 ‘희망의집’과 ‘행복의집’을 개원했다. 


‘희망의집’(출산지원 시설)과 ‘행복의집’(양육지원 시설)은 안산시 최초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전국의 한부모가족 중 요건에 충족하는 사람들이 입소해 짧게는 1년6개월에서 길게는 3년까지 지낼 수 있다. 


(사)희망365는 관계 기관으로부터 지난해 8월 이들 시설에 대한 인가를 받아 12월부터 입소자를 수용했으며, 올 2월 정원을 충족해 공식 개원하게 됐다. 


각 시설은 상황에 따라 입소 조건이 조금씩 다르다. ‘희망의집’은 기본생활형 숙소로 이혼과 사별, 미혼의 임산부, 출산전후 양육 및 숙식 지원을 필요로 하는 미혼모(만 3세 미만 아동)를 대상으로 자격이 주어진다. 입소 기간은 1년 6개월 이내, 경우에 따라 6개월 이내로 연장 가능하며 학생은 졸업 시까지 연장 기회를 준다. 원룸형 숙소와 식사, 분만 혜택을 제공하고 자립지원, 의료비 등을 지원한다. 


‘행복의집’은 공동생활형 숙소로 주거, 만 6세 미만의 영유아를 양육하는 미혼모가 지원할 수 있다. 거주 기간은 3년 이내. 경우에 따라 1년 이내로 연장할 수 있다. 무료 숙식, 자립 프로그램 제공, 자립 지원 및 양육 공백 지원(시설 아이돌봄서비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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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달 23일 열린 개원식에는 김요한 이사장을 비롯해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 안산시청 박소운 복지국장 등 유관 기관 대표와 초청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두 기관의 시설장을 겸하는 김근수 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사)희망365는 2013년부터 외국인 위주로 지원을 시작했다. 10년 만에 내국인까지 포함하는 한부모가족 지원 기관으로 성장했다”라고 소개했다. 


김요한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2개 시설에서 생활하게 될 ‘희망이’들과 ‘행복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라고 응원하며 “이들 시설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더욱 폭넓은 양질의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부처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은 “올 2차 추경 때, 2025년 정규 예산편성 시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지원 예산이 세워질 수 있도록 시 의회 차원에서 담당 부서와 협의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소운 안산시 복지국장은 “우리 지역에는 3371세대의 한부모가족이 있다. 복지국 실무차원에서 재정 지원이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서는 (사)희망365를 위해 헌신한 ㈜인실리코 최승훈 대표와 별망종합상사 양근준 대표, 고려지역아동센터 윤영미 생활복지사 등 유공자에게 각각 안산시의회 의장 및 안산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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