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화잇 시리즈’ 말과 노래에 관한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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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1.03.2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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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자의 음성 사용 매뉴얼 ... 당시 청중 반응도 생생
‘하나님이 주신 선물’ ‘이상적인 설교자이신 그리스도’ ‘그리스도인의 언어생활’ ‘음성 계발’ ‘효과적인 설교 방법’ ‘설교의 내용’ ‘효율적인 설교자의 모본’ ‘노래에서 목소리의 사용’ 등 8부 400쪽 분량으로 편찬한 이 책은 개인전도, 성경교수, 강연, 설교 그리고 노래에 이르기까지 전도자의 음성 사용에 관한 화잇 선지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화잇 선지자의 방대한 저서와 원고, 기고문에서 재림성도의 구별되고 고상한 언어생활 및 음성 사용에 관한 기별을 발췌해 가려 뽑았다.
설교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목회자 외에도 말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와 강연자, 노래로 하나님께 찬송을 드리는 음악가와 모든 성도를 향한 실제적인 교훈이 실려 있다. 뒷부분에는 화잇 선지자의 설교를 들은 당시 청중들의 반응이 실려 있어 더욱 생생하다.
시조사 편집국장 박재만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사셨을 때, 그분은 말로써 많은 사람을 위로하시고 치유하셨다. 그분의 말의 선한 감화력은 영혼의 깊은 아픔을 어루만졌고,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은 부드러웠으며, 거룩하고 순결한 말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했다”면서 “이 책에는 절망과 낙담 가운데 빠진 사람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설교자들을 향한 매우 실제적이고도 유용한 권면이 담겼다”고 추천했다.
대총회 엘렌 G. 화잇 유산관리위원회는 “이 책은 목사와 교사, 음악가 그리고 음성의 사용에 특별히 관심을 가진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다. 모든 내용은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 기록한 것이므로 신뢰할 만한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과 인류의 유익을 위해 음성을 계발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이 책은 축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세기 뛰어난 영적 은사를 지닌 선지자로 인정받는 화잇 부인(1827~1915)은 북미지역의 탁월한 여성 설교가이자 저술가 중 한 명이다. 생전에 5000건의 정기간행물 기사와 40권의 책을 저술했으며, 5만 페이지 이상의 원고를 남겼다. 현재 100권 이상의 책이 영어로 출판됐으며, 전 세계 수백만의 사람에게 대개혁의 영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녀의 책은 문학 분야에서 번역 서적 중 세계 1위이며, 미국에서는 남녀 저술가를 통틀어 번역 서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종교뿐 아니라 교육, 인간관계론, 복음전도, 예언, 출판, 건강과 영양, 경영 분야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그녀의 서적은 세상의 관심을 성경으로 이끄는데 목적이 있다. 저술 활동 외에도 여러 계층의 청중을 대상으로 강연하는 등 선교 사역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00명이 넘는 사람에게 현대적인 소통 장치 없이 육성으로 하나님의 기별을 전하기도 했다.
#시조사 #말과노래에관한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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