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강화’ 등 3대 핵심가치 및 7대 전략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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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1.01.2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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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연합 통한 선교역량 구축 및 선교사명 완수’ 비전으로
14회기 평실협은 ‘한국 재림교회 평신도들의 연합을 통한 선교역량 구축 및 선교사명 완수’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선교 강화 ▲변화와 혁신 ▲연합과 성장을 핵심가치로 삼았다. 이를 위한 7대 핵심전략도 발표했다.
우선 선교 강화를 위해 선교사업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선교사이트 구축 등 인터넷선교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선교사관학교 등 유관 단체와 협력해 유급선교사를 양성 파견하고, 자급선교사들을 지역별로 파송해 지원한다는 밑그림도 그렸다. 이와 함께 국내 및 해외선교의 후원을 확대하고, 어린이 및 청소년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생각이다.
평신도 신앙부흥 및 구호봉사에도 힘을 쏟는다. 이를 위해 일선 지역교회와 성도들의 신앙부흥을 위해 기도회와 수양회를 열고, 평신도지도자 리더십 캠프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연합회 선교부가 주관하는 각종 사업에도 협력하며, 선교적 차원의 구호 및 봉사 활동도 함께 전개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변화와 혁신을 위한 움직임도 눈길을 끈다. <재림신문사> 운영 혁신방안을 마련해 발전을 도출한다는 게 핵심이다. 광고 수주 다각화와 유가 구독자 확보 증대를 통해 건실한 재정을 확보하고, 기사의 차별화 및 혁신적 변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인터넷 매체로 전환하는 방안도 모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재림신문 발전위원회’를 가동해 현실 가능성을 타진할 마음이다.
실업인(ASI) 사업 발전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실업인들의 네트워크를 업종별로 체계화하고, 회원 간 정보교환을 통한 상호 교류 및 사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평실협 사업을 위한 특별기금도 조성한다. 평신도 선교사업 다각화 및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연합회 및 합회의 평실협 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함께 강화할 방침이다.
재림농민의 사업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전국 재림교회 농업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터넷 상거래 사이트를 마련키로 했다. 또한 매년 11월 첫째 주 일요일에 전국 단위 ‘도농 한마당’을 개최해 활성화를 도모하고, <재림신문>을 통한 농산물 홍보 및 지면 장터를 운영해 홍보에도 힘을 실을 생각이다.
연합과 성장을 위한 방안으로는 교단 및 지역 협회와의 연합을 통해 평실협 사업의 성장을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을 그렸다. 이를 위해 연합회와 합회 등 교단과의 유기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북아태지회 및 지역 평실협과의 연합을 통한 공동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이 밖에 여성협회, SDA의사회, 평신도지도자교회협의회 등 교단 내 각종 평신도 선교단체와의 유대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차세대 평신도지도자 발굴 및 세대교체 방안도 빼놓지 않았다. 4050세대 평신도지도자를 확보하고, 이들 세대가 평신도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유도할 생각이다. 이를 통해 회기 말에는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각 분야별 전문가 그룹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중장기적으로 교단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청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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