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총회] SDA교육 사장에 이형진 사장 재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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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1.01.2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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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기관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각오
SDA교육 운영위원회는 21일 오후 7시30분부터 연합회 구내 어린이청소년비전센터에서 신임 기관장 선출을 위한 회의를 열고, 이형진 사장에게 다시 한 번 경영책임을 맡겼다.
이형진 사장은 지난 회기, 킨더레스트 사업을 비롯한 신규 분원 개원 및 투자 확대, 전문 인재 발굴과 양성 등 성장 동력 개발에 주력했다. 특히 시장환경 변화에 따른 경영악화 등 외부적 요인을 탓하며 소극적 경영에 머물지 않고, 미래 도약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시행해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재신임을 받은 이형진 사장은 선출 직후 <재림마을 뉴스센터>와 나눈 전화인터뷰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엄중히 받아들인다. 위기의 때, 하나님의 기관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 SDA교육과 한국 재림교회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회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우리 기관을 위해 한결 같은 기도와 관심으로 지지해 주신 교단과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SDA교육의 정체성은 외국어교육을 통한 선교다. 여러 가지 현실적 문제와 어려움이 있지만,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교회 내 미래인재 양성과 자녀교육 그리고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육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SDA교육을 위해 기도와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형진 사장은 앞선 총회 사업보고에서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에게 풍성한 축복을 허락하신 하나님께서 앞으로 ‘도전의 50년’도 함께 하실 것을 확신한다. 그동안 한국 재림교회 선교발전에 큰 동력이었던 SDA교육이 시련을 이기고, 다시 역량 있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형진 사장은 1972년 1월 28일생으로 삼육대학교 신학과와 미국 앤드류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1년 SDA서울주니어학원에서 사역을 시작해 SDA삼육외국어학원 필리핀연수원 부원장, SDA서울주니어학원,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 부원장, 광주 상무학원장, 용인학원장 등으로 근무했다.
2019년 2월 SDA교육 운영위원회에서 최길호 사장의 후임으로 대표에 선출된 후 급변하는 외국어교육 시장 변화 속에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경쟁력을 강화하며 학원사업의 발전을 이끌었다. 진효순 사모와의 사이에 재용, 관용 형제를 두었다.
#한국연합회기관총회 #SDA교육 #이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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