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총회] 삼육서울병원장에 양거승 부원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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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1.01.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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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주인 되고, 모든 직원이 행복한 최고 기관 되도록”
삼육서울병원 운영위원회는 18일 오후 7시부터 연합회 구내 어린이청소년비전센터에 모여 신임 기관장 선출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양거승 부원장을 최명섭 병원장의 후임 병원장으로 선출했다.
중책을 맡게 된 양거승 신임 병원장은 선출 직후 <재림마을 뉴스센터>와 나눈 인터뷰에서 “부족한 사람을 병원장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과 운영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는 “34년 전, 1987년 병원에 들어와서 1대 러셀 병원장님으로 시작해 18대 최명섭 병원장님까지 열여덟명의 병원장 중 6명의 병원장님을 모셨다. 역대 병원장님에게서 배운 장점만 모아서 우리 기관을 운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거승 병원장은 “얼마 전, 강순기 연합회장님의 취임사에서 각 기관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보고 감동을 받았다. 우리 병원이 ‘예수님 닮은 그리스도인의 선한 모습을 전달하는 기관’ ‘믿음과 정직이 기초가 되는 기관’ ‘바르지 못한 행정 관행을 과감히 타파하는 기관’ ‘상식이 통하는 기관’ ‘모든 교역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기관’ ‘예수님이 주인 되고, 모든 임직원이 행복하고 즐거운 최고의 기관’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100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봉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겠다. ‘가장 일하고 싶은 병원, 가장 치료받고 싶은 병원’으로 더욱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도들의 기도의 지원과 성원을 당부했다.
양거승 신임 병원장은 1961년 2월 16일생으로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삼육서울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산부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해 1992년 삼육서울병원 산부인과 과장으로 부임했다. 독일 칼대학 내시경(복강경)수술 연수, 삼육서울병원 진료부장, 삼육서울병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그동안 삼육서울병원 부원장 겸 의무원장으로 근무하며 병원 발전을 위해 공헌했다.
병원의 현황뿐 아니라, 다양한 보직을 수행하면서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을 선도하는 선진화된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썼다.
특히 사회환경과 의료시장의 다변화 속에도 삼육서울병원이 3주기 국가의료기관 인증 등 다양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누구라도 믿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원으로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첨단 기기와 최신 설비, 뛰어난 의료진과 서비스로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의료선교 사명의 빛을 발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삼육서울병원장 #양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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