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연 2모작5단계 전도회에 자금 지원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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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09.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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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개 지역교회 선정해 일반 전도회와 차등 지원키로
연 2모작5단계(2cycles 5steps) 전도시스템은 1년에 2회, 매 회마다 5과정으로 전도회를 운영하는 영혼 결실 과정이다. 헌신 결심 및 사업 계획 - 전도를 위한 이웃과 관계 맺기 – 새 신자를 접촉할 수 있는 소그룹 초청 브릿지 프로그램 – 구도자 초청 전도회 – 새 신자 안정적 정착 위한 뒷수습 및 양육 등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사이클이다.
연합회는 “일천 번제 추수운동의 주요 목적은 모든 지역교회가 연 2모작5단계(2cycles 5steps) 전도회를 실시해 준비된 공중전도회를 하도록 돕고, 추수과정을 보다 효과적으로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연 2모작5단계(2cycles 5steps) 시스템의 전도회 경영을 일선에 확산시키고, 점점 약화되어가는 선교열정과 전도문화를 회복하며, 지역교회가 자발적으로 공중전도회를 운영하도록 동기를 강화한다는 청사진이다.
연합회는 이를 위해 지난 2017년 연 2모작5단계(2cycles 5steps) 연구위원을 구성하는 한편, 55개 시범교회를 선정해 운영했다. 또 실행사례집을 제작해 제자훈련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보급했으며, 지난해에는 209개 교회에서 연 2모작5단계(2cycles 5steps) 방식을 적용한 대도시 전도회를 실시했다. 올해는 그 일환으로 ‘일천 번제 추수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연 2모작5단계(2cycles 5steps) 단계별 프로그램 사례집을 만들어 출간할 계획이다.
안교선교부는 내년 연 2모작5단계(2cycles 5steps) 전도회의 방향을 설정했다. 우선 연 2모작5단계(2cycles 5steps) 전도회를 실시하는 300곳(합회별 60곳)의 지역교회를 선정해 일반 전도회와는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연합회와 일부 합회의 총회가 있는 해여서 자칫 선교 탄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한다는 생각이다. 따라서 가능하면 전반기에 초점을 맞춰 전도회를 진행하도록 유도하고, 지회와의 사업 연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국연합회장 황춘광 목사는 “우리는 선교토양을 변화시키기 위해 TMI와 감화력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그럴지라도 잘 준비된 추수를 계획하지 않는다면 풍성한 수확을 기대할 수 없다”며 전국의 교회와 성도들이 이 운동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안교선교부장 이병주 목사는 “교회에 주어진 선교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효과적으로 사업을 펼칠 것인가 실질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전제하면서 “연 2모작5단계(2Cycles 5steps)는 우리 실정에 맞게 고안한 ‘한국형 선교 수확 시스템’이다. 개인적으로는 TMI, 감화력센터 사역과 함께 시간이 지나더라도 지속해야 할 사업이라고 판단한다. 연 2모작5단계(2Cycles 5steps) 전도회를 제대로 구현하는 교회는 구도자나 선교적 결실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전도 시스템의 체질 개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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