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빛터전, ‘제2회 챌린저 자원봉사축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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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09.0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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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안식일 오후 1시부터 삼육서울병원 주차장 일원에서
청소년자원봉사센터 ‘일곱빛터전’이 주최하는 챌린저 자원봉사축제가 오는 7일 안식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삼육서울병원 주차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하는 이 행사는 장애인봉사를 통해 소통과 나눔을 실현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진정한 나눔의 행복을 느끼며, 봉사를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했다.
삼육보건대학교, 당진종합사회복지관, 동대문구문화재단, 오네시모회가 공동후원한다.
봉사자 250명과 장애인 50여명이 참여하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동아리와 청소년들이 참여해 의미 있는 자리를 꾸밀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은 동대문구내 장애인 기관이다. 농아인협회 동대문구지회, 동문엔터프라이즈, 동문장애인복지관 시각장애인 등 관련 기관이 함께한다. 서울삼육고등학교, 휘봉고등학교 등 30개 봉사동아리가 벌써부터 참가를 알려왔다. 단체나 동아리에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자원봉사를 원하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자 시간 인정 △자원봉사자증 발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날 하루 동안 부스활동을 하며 다양한 장애인봉사를 할 수 있다. 교육 및 일반부스에서는 네일아트(삼육보건대 동아리), 풍선아트, 헤어(전문가 초빙), 자원봉사교육(더위로)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공예부스에서는 가죽공예(일곱빛 봉사회), 리본공예(동대문구 이웃만들기 회원), 캘리그래피(부산중앙교회), 레진아트(부산중앙교회), 걱정인형(SOS동아리), 스칸디아모스 - 정화식물(굿윌), 탈 만들기(휘봉고) 등 각종 만들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게임부스에서는 물풍선 터뜨리기(태강), 파리총 쏘기(태강), 기네스기록 세우기, 퍼즐 맞추기, 투호 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놀이코너를 운영한다. 이밖에 팝콘(부산중앙교회), 솜사탕, 슬러시(본부 나로), 떡꼬치(부산중앙교회) 등 맛있는 먹거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후 1시까지 현장으로 와야 한다. 본부석에서 동아리 접수 후 명찰과 리플렛 등 물품을 지급한다. 1시30분부터 봉사자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과 장애인참가자 접수를 진행하고, 2시부터 서울삼육고 봉사동아리가 준비한 오프닝 무대가 마련된다. 본격적인 부스활동은 2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이어진다.
일곱빛터전은 한국연합회 청소년부 산하 자원봉사센터. 체계적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2017년 비영리단체로 문을 열었다. 장애인을 위한 도움뿐 아니라 사회정화, 자연보호, 금연금주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개소와 함께 서울시와 청소년활동진흥센터로부터 청소년자원봉사센터 인증(서울 제17-14호)을 받았다. 이를 통해 학교와 장애인기관을 연계하여 청소년-장애인 간 상호봉사의 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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