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의 메아리 속에 전도사명 되새긴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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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6.08.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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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꾸민 전국 어린이.청소년.청년야영회 이모저모
새벽이슬 같은 미래 선교사역의 주인공들은 이 기간동안 말씀과 기도, 그리고 찬양의 메아리 속에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을 깨달으며, 평생 예수님의 길을 따라가는 주의 어린양이 될 것을 다짐했다.
또 성령의 은혜로 하나된 마음을 모으며, 하늘의 명령을 따라 전진하는 그리스도의 자녀들이 되어 앞날의 생애에서도 변함없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고 증거하는 참된 제자가 되길 기도했다.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천연계 속에서 창조의 숨결을 느끼며 성령의 손길을 체험한 참가자들은 어두워진 세상을 복음의 빛으로 밝히며, 한국선교 제2세기 시대의 주역들에게 맡겨진 위대한 전도사명을 다시한번 되새겼다.
진지하게 말씀의 세계를 탐구하며 참다운 인생의 의미를 깨닫고, 오늘날 우리에게 임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한 참가자들은 말씀의 등잔에 성령의 기름을 채우며 지구촌 복음화의 열정을 불태웠다.
복음의 황무지에서 전도사업을 펼치고 있는 선교사의 경험담을 들으며, 복음의 지경을 넓히는 세계선교의 이상을 키우기도 했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향해 긴 여정에 나섰던 것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찾아 언약의 품으로 발걸음을 옮기기도 했다.
올 야영회에서도 영적성장과 심신을 단련하기 위한 다채롭고 특색 있는 기능이수 프로그램들이 각 계층별로 마련되어 집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참가자들은 영성확립과 신앙증진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기능활동에 참여하며 주님 안에서 얻는 새로운 기쁨과 행복을 발견했다.
말씀 안에서 강한 성취감과 창의적인 도전정신을 배운 한국교회의 희망들은 이번 각 합회별 야영회를 통해 자신이 가진 무한한 영향력과 가능성을 발견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거듭남의 주인공들로 한 걸음 더 성장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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