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전도회에 17일 현재 6만2,0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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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6.09.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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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결심자 659명...인터넷도 하루평균 1,600여명 동시접속
홍명관 한국연합회장을 강사로 시대와 역사에 감취었던 예언의 성취와 인류의 미래를 위한 해답을 찾아가고 있는 이번 위성전도회에는 연일 국내외 사이트에서 진리의 기별을 발견하려는 성도와 구도자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위성전도위원회(위원장 박광수)에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번 위성전도회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사이트는 모두 565곳. 당초 예상을 넘어서는 수치다.
이미 알려진대로 해외에서도 미국, 일본, 대만 등 세계 10개국, 13개 사이트에서 은혜와 감동 속에 위성전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전국에서 이번 위성전도회에 참여한 연인원은 지난 17일 현재까지 모두 6만2,000여명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개막일이었던 15일에만 국내에서 2만4,727명이 동시에 말씀을 접했다. 이 가운데 재림교회에 처음으로 발을 디딘 구도자는 모두 2,165명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날까지 659명의 새로운 영혼들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고 침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도자수와 침례결심자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여서 이들의 수치는 전도회가 막바지로 치달으며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현장 사이트뿐 아니라 인터넷도 감동의 파도로 거세게 일렁이고 있다. 인터넷으로 참여하고 있는 동시접속자는 하루 평균 1,600여명으로 파악됐다. 이 역시 계속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인터넷 접속자 가운데는 특히 해외 거주자가 많아 지구촌 곳곳에서 이번 위성전도회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더욱이 호주에서는 매일 300여명이 꾸준히 접속해 성경에 숨겨진 보화를 찾아나서고 있다.
위성전도회. '스크린 전도회'에 그치지 않으려면?
한편, 이처럼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위성전도회가 단순한 '스크린 전도회'에 그치지 않고 개인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역사의 장이 되기 위해서는 함께 찬양하고, 말씀에 반응하는 적극적 신앙자세가 필요된다는 의견이다.
연합회 선교부장 박광수 목사는 "받은 은혜와 감동을 교감하기 위해서는 말씀을 상고하고 그것이 인정되면 이에 순종하고 따라야 한다"고 강조하며 "가급적 가까운 사이트에 참가해 현장에서 말씀을 직접 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이번 위성전도회를 위해 약 3만5,000부가 보급된 특별교재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인 전도회 참여방법이 될 수 있다. 이는 매일의 요점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바쁘고 분주한 일상이지만 짬짬이 시간을 내어 집회에 참석하기 전 미리 교재를 보고 말씀을 접하게 된다면 설교에 대한 이해가 빨라져 감동을 배가시킬 수 있다.
혹 시간적 여유가 허락된다면 집회가 마쳐진 후 인터넷으로 다시 보면서 교재를 공부할 수도 있다. 강사가 시간관계상 채 다루지 못한 내용까지도 확인할 수 있어 말씀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세천사의 기별을 처음으로 접하는 구도자들을 위해 특별교재를 선물한다면 이들에게 영생의 소망이 담긴 소중한 안내장을 전할 수 있을 것이다.
박광수 목사는 "전도회는 기도와 믿음으로 투쟁하는 영적 싸움"이라고 전제하며 "구도자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서라도 끝까지 참석해달라"고 당부하고 새 신자들과 강사를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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