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ACT클럽 회장에 손경상 집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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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6.12.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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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겸한 송년모임 열고 캠퍼스 선교발전 방안 논의
또 박완성 삼육대 교수와 이주한 집사가 각각 수석 부회장 및 총무에 피선되어 손경상 신임회장과 함께 앞으로 2년간 ACT클럽의 살림을 꾸려가게 됐다.
ACT클럽은 지난 6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아이리스룸에서 회원과 재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정기총회 및 송년모임을 열고 향후 대학선교 발전방안과 지원책을 논의했다.
손경상 집사는 회장 수락연설에서 ‘ACT클럽의 철학화’를 제시하며 “이 모임이 더 이상 명사적 의미에 머무르지 않고 목적에 따른 방법과 행동을 도구화하는 동사적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 신임 회장은 “ACT클럽은 세천사의 기별을 세상에 어떻게 전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동지들의 구성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캠퍼스에 복음을 전하는 가치가 부여된 목적성을 지닌 모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바통을 넘긴 변윤식(인천대 교수) 전 회장은 “간사제도의 정립, 지방에서 상경한 학생들을 위한 학사 마련, 장학금 확대 등 미결과제를 후임 회장단에게 넘기게 되어 미안하다”며 “하지만 전임 회장단은 '한번 ACT는 영원한 ACT'라는 마음으로 새 집행부를 통해 부족한 부분이 고르게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변윤식 전임 회장은 탁월한 지도력과 특유의 인화력을 바탕으로 월례회의, 캠퍼스 전도회, OB회원 수련회, 등반대회, 연합체육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주관하며 ACT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노력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 자리를 같이한 남대극 교수(삼육대 신학과)는 ‘우리 모두 돼지꿈을 꾸자’라는 제목으로 전한 격려사에서 “꿈은 인생의 방향이나 목적지와 같다”며 “정해년을 맞아 모든 ACT회원들이 꿈꾸는 청년처럼 장래에 대한 희망과 발전적 이상, 큰 비전을 품고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서광수 삼육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ACT는 명실 공히 전국의 대학선교를 위해 출발한 캠퍼스 선교의 주역”이라며 “삼육대학교도 신학생을 중심으로 ACT와 다양하게 교류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초청강사로 단에 오른 홍명관 한국연합회장은 디모데후서 2장4절 말씀을 인용하며 “무슨 사업이든 그 구성원들의 정신과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전제하며 “ACT를 전도의 열정으로 불사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홍 연합회장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철저한 사명감으로 무장되어 ACT의 활성화를 위해 창조적 대안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열매를 보여준다면 연합회는 이 일을 위해 크게 지원하고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 밖에 캠퍼스 전도회, 해외단기선교, 캠프 및 수련회 등 ACT의 발자취와 회원들에게 보내는 역대 회장들의 메시지가 동영상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ACT클럽은 지난 1996년 ACT 후원을 위한 동문회원들의 정기모임으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한국 재림교회 인재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활동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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