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삼육중, 광주삼육초 한국수학경시대회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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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학교육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수학교육평가원이 주관한 제46회 한국수학경시대회(KMC)에서 원주삼육중학교(교장 김인숙)와 광주삼육초등학교(교장 문청일)가 각각 강원지역과 광주광역시.전남지역 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부분 영재학교, 과학고등학교 등 사회적 명문으로 평가받는 학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거둔 성과여서 더욱 빛난다.
시상식은 부문별 수상자와 학교 관계자,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5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동문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동아일보가 후원한 이 대회는 기초과학의 근간이 되는 수학 성취도의 객관적 평가와 이공계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마련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전국단위 경시대회. 지역 예선에서 상위 15% 이내 성적을 거둔 학생을 대상으로 본선 대회를 치른다.
초.중.고 학생을 응시대상으로 하는 예선은 수학에 흥미를 가진 학생들이 본인의 수학 능력 점검 및 전국 위치를 확인하고 결과 분석을 통해 학습 전략을 재정립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본선은 심화 서술형 문제 경험을 통해 수학적 논리력과 창의력을 신장시킨다.
원주삼육중학교 김인숙 교장은 “삼육교육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특색 교육과 교사들의 헌신적 지도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삼육학교 고유의 정체성을 잊지 않으면서도 신앙과 실력에서 뛰어난 교육을 펼쳐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삼육초등학교 문청일 교장은 “광주 지역의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낀다. 우수 학교라는 타이틀로 한 해 40~50명의 학부모가 교회로 유입되고 있어 감사하다. 삼육학교 설립 목적과 삼육 교육의 정체성, 방향을 회복하기 위해 모든 교직원과 함께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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