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내 마음의 주인”...ACT수련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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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7.06.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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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인이여, 신앙의 기초체력을 잡아라!’ 주제로
‘ACT인이여, 신앙의 기초체력을 잡아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에는 전국에서 약 200명의 젊은이들이 참석해 캠퍼스 복음화의 열정을 아로새겼다.
이 기간 동안 강사로 수고한 임미호 목사(미국 볼티모어교회 담임)는 “개념적으로만 존재하는 하나님은 의미 없다”면서 “세속문화가 강하게 도전하고 있지만, 여러분은 세천사의 기별을 전파할 마지막 세대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온전하게 자신의 삶을 드리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시종 ‘체험적 신앙’을 강조한 임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인간의 연약함을 통해 그분의 대의를 이루어내신다”며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선택된 용사로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자리를 같이한 연합회 청소년부장 김낙형 목사는 “희망이 없는 사람들은 자기 생각이나 자기 뜻이 최고인 줄 알고 살아가지만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ACT인은 ‘나 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의 삶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살아간다”며 “높은 이상과 힘찬 도전정신으로 이 교회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가는 진정한 주역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다양한 이벤트와 활동이 준비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각 지역별 15개의 조로 나뉘어 진행된 소그룹모임을 통해 ‘순종’을 주제로 아브라함의 생애를 묵상하면서 순종의 참된 의미를 발견했다.
또 분야별 세미나를 통해서는 ‘내 생애 최고의 경험-구원의 확신(김요섭 목사)’ ‘경배와 찬양의 실제(한장헌 간사)’ ‘이성교제(전부열 목사)’ ‘수화찬양(양선아 간사)’ 등을 주제로 캠퍼스 선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사명과 그리스도의 은혜를 체험했다.
이 밖에 신입생수련회, 캠퍼스전도회 등 지난 1년간 ACT가 펼쳐온 소식을 전하는 ‘선교보고’와 ‘퀴즈! Actizen’ ‘Active ACT’ ‘선교여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서중한ACT를 통해 진리기별을 발견한 2명의 학생들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고 침례를 받아 감동을 더했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앞으로 1년간 한국 ACT를 이끌어갈 차기 회장과 부회장에 조현수(연세대 영문 / 02)군과 권지원(연세대 피아노 / 05) 양이 각각 선출되었다.
지난 한 해 동안 회장을 맡아 봉사해 온 김지은 양(춘천교대 컴퓨터교육 / 05)은 직임을 내려놓으며 “더 큰 짐을 맡기고 가는 느낌”이라며 “지역별 연대활동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아쉽지만, 신임 회장단이 더 긴밀하게 활동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ACT는 캠퍼스의 영적 혁명을 이끌 간사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자격은 올해 대학 졸업예정자로 대학생 선교를 위해 1년 이상 헌신할 재림청년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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