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새꽃돌탐사관 교육연구시설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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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8.02.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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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관, 다목적관, 숙소 등 증축 ... 서정준 은퇴목사 신임 관장에
별새꽃돌과학관은 지난 26일 직원과 운영위원 등 60여명의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교육관 강당에서 준공기념식을 열었다.
11억7,000여 만원의 자금이 투입되어 건축 10개월 만에 문을 연 교육관은 총 1,168.45㎡의 면적에 교육관(786㎡), 다목적관(199.83㎡), 숙소(182.62㎡)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과학관은 이를 통해 초등학생 이하 참가자들은 200명, 중등학교 이상 학생은 150명이 동시에 숙식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강당과 전시실이 증축되어 더욱 특별하고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과학관은 지난해까지 총 9만 여명의 교육생이 다녀갔고, 최근 3년간은 매년 2만 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참가했다. 하지만 수용인원이 하루 약 100명 남짓하고 숙소와 식당, 전시실과 강당 등 부대시설이 협소해 증축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덕원 관장은 이 자리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많은 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훌륭한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고 인사하며 “이번 증축을 통해 많은 교육생들에게 세천사의 기별 핵심인 창조주를 선포하는 일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국연합회장 홍명관 목사는 “사람들에게 창조기별을 선포하고 가르치는 과학관을 가진 교단은 재림교단이 유일하다”며 이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창조의 진리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계속성을 강조했다.
서중한합회장 황춘광 목사도 “이 과학관은 특별한 프로그램과 헌신하는 교사들 때문에 일반인에게까지도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다”며 “이제는 양질의 교육뿐 아니라 편안한 시설로도 알려질 것”이라고 반색했다.
박노현 제천경찰서장은 축사를 통해 “급속하게 변화해 가는 과학교육과 쇄도하는 교육희망자들의 요청을 수용해 시대환경에 걸맞는 과학관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삼육재단 뿐 아니라 마을주민 등 지역사회도 깊은 관심을 갖고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별새꽃돌과학관의 설립부터 지금까지 헌신을 아끼지 않고 있는 원주 상아치과 손경상 원장을 비롯한 재단 및 건축업체 관계자들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한편, 별새꽃돌과학관은 올해 천체관측실과 천체투영실, 조류 및 야생화, 곤충전시실이 확장되고, 야생화동산을 더욱 아름답게 조성하는 등 테마별 체험프로그램과 시설을 증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총 12억 원의 자금이 추가 투자되어야 한다.
과학관 관계자들은 “진화사상이 팽배한 사회교육에서 무너지고 있는 창조진리를 바로 세워 자라나는 후세대에게 참다운 행복과 피조물의 존재가치를 확인시켜 주어야 한다”며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성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을 요청했다.
별새꽃돌과학관은 그간 봉사해 오던 이덕원 관장에 이어 서정준 은퇴목사가 관장으로 봉사하게 됐다.
1999년 문을 연 별새꽃돌과학관은 개관 이래 청소년들에게 천지를 지은 하나님의 사랑과 모든 피조물에 대한 존재적 가치 그리고 지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른 삶인지 체험적 지식을 갖게 하는데 힘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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