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에 ‘AI 의료 R&D 혁신밸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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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이 동대문구, KT, 휴마니타스와 ‘AI 의료 선도도시 모델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4일 동대문구청에서 진행한 업무협약식에는 양거승 삼육서울병원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 이명신 휴마니타스 대표이사가 참석해 향후 혁신밸리 개발과 활용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대문구 응급 의료 체계 구축 ▲의료 데이터 확보해 연구 개발 진행 ▲헬스케어 기업 유치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로 고용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삼육서울병원은 동대문구 내 혁신밸리가 위치할 유휴부지를 제공하여 동대문구가 인공지능(AI) 의료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 시설이자 시범 사업지로서, 민관학이 다양한 의료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토대 역할을 한다.
동대문구는 혁신밸리 개발 과정을 총괄하며 예산·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더불어 수집된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민을 위한 보건 정책을 수립하고 정책 연구에도 협조한다. KT는 혁신밸리에 AI·통신 등 융복합 ICT(정보통신기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의료 빅데이터 기업인 휴마니타스는 의료 연구 개발용 시스템과 데이터를 제공한다.
■ 응급 의료 체계 구축, 의료 데이터 연구 센터 등 활용 논의
양거승 삼육서울병원장은 “다양한 의료 전문 기업과 함께 스마트 병원의 선도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혁신밸리 개발로 AI 의료 전문 기업을 다수 유치해 동대문구가 서울의 대표적인 바이오·의료 산업의 허브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은 “이번 사업에서 AI 의료 맞춤형 첨단 ICT 인프라 구축 등 전국 최초 사례를 다수 달성해 동대문구가 AI 의료 선도도시로 거듭나는 것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명신 휴마니타스 대표이사는 “국내 유일 의료 영상 데이터 수집·가공이 가능한 디컴솔루션으로 혁신밸리의 AI 의료 생태계 구성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들 기관 및 업체는 ‘첨단 AI 의료 R&D 혁신밸리’ 준공을 2028년으로 목표하고 있다. 현재 각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사업추진단이 발족한 상태다.
한편, 개원 115주년을 맞은 삼육서울병원은 올해 ‘함께 치료, 함께 행복’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료기관으로써 지역사회와 협력해 주민들의 건강과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국내 의료계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환자행복을 위한 의료혁신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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