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 신탁] 건축 중인 교회가 내민 손길 ‘장위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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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한합회 장위동교회(담임목사 김재경)는 지난 8일과 9일 선교를 주제로 특별한 주말부흥회를 가졌다. 현재 교회를 건축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장위동교회의 성도들은 국내 선교를 위해 선교잡지 <시조>를 147부 헌납했다. 또한 파키스탄삼육대의 간호학과 설립 계획 소식에 240만 원의 헌금을 작정했다.
“장위동교회의 저력을 새삼 느꼈습니다. 교회가 재개발 지역에 포함돼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었지만, 기도로 건축하고 있습니다. 재정 압박을 받고 있지만 우리 교회의 선교 열정은 한결같습니다. 난관 속에서 믿음이 성장하고, 믿음은 실천을 통해 더욱 강화된다고 믿습니다. 우리 성도들이 올해 헌신한 <시조>는 매월 영혼들을 찾아가서 이 시대의 흐름과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실 징조를 알릴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후원 헌금이 2억 원이 넘게 소요될 파키스탄삼육대 간호학과 설립에 ‘작은 나사못’ 역할을 하리라 기대합니다” 김재경 담임목사는 힘주어 말한다.
“의료인양성이야말로 파키스탄과 같은 이슬람권에서 최선의 선교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육식 위주의 식습관의 영향으로 60퍼센트 이상의 인구가 당뇨 및 심혈관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생활습관병은 종교나 인종을 가리지 않습니다. 파키스탄삼육대 간호학과에서 배출할 나이팅게일의 후예들 역시 종교나 인종을 가리지 않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됩니다. 선교정신으로 무장된 간호사는 복음의 황무지인 중동에 취업할 수도 있습니다. 중동에는 노동력이 저렴한 파키스탄인들이 많이 진출해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안에 간호학과를 세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파키스탄연합회장 이면주 목사의 말이다.
이면주 목사는 고국 성도들의 헌신을 통해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지난해 파키스탄에 큰 홍수가 일어나 3300만 명이 피해를 입었을 때, 한국 교회가 후원했다. 얼마 전에는 기독교인이 코란경을 모독했다는 소문에 이슬람교도들이 기독교인을 공격하는 일도 있었다. 파키스탄연합회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파키스탄연합회는 이번 폭동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30일간 식사를 제공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안타깝게도 기독교인들이 하루아침에 교회와 집을 잃고 길바닥에서 숙식을 해결해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40도를 넘나드는 폭염과 인플레이션은 마음의 상처를 입은 이들에게 더 무거운 짐이 되고 있습니다. 수해보다 폭도로 돌변한 무슬림들의 폭동이 더 무섭게 느껴지는 상황입니다. 대한민국의 식사비 1만 원이면 파키스탄에서는 15명이 끼니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300만 원이면 5000명의 굶주림을 해소하는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파키스탄의 지속적인 선교를 위해서는 간호학과 설립이 필수적입니다”
이면주 목사는 방글라데시연합회장으로 봉사할 때 이미 여러 선교사와 한국 교회가 한마음으로 방글라데시삼육대 간호학과를 세운 경험이 있다. 이번에 파키스탄에도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하고 있다. 파키스탄삼육대학장 지성배 목사는 앞으로 건축과 기자재 구입, 교수진 구성 등에 2억 원이 넘게 필요하지만,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일이니 끝까지 이루실 것이라고 확신한다.
“간호학과 설립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가 가장 큰 힘이 됩니다. 고국의 성도들께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면 위대한 역사를 이룰 수 있습니다. 이슬람교가 대세라고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역사하셔서 천주교에서 재림교회로 개종한 알마스는 SDA 성경연구센터를 개척했고, 지난 4월 그가 가르쳤던 70여 명의 구도자가 침례를 받았습니다. 간호학과를 통해 하루에 3000명씩 침례를 받는 초기 교회의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지성배 목사의 꿈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여집사는 나누는 행복이 이렇게 클 수가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평소 하고 싶었던 해외선교에 작게나마 헌신할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오랫동안 개척대를 지도했는데, 이제 제가 ‘보내는 선교사’가 됐으니 파키스탄 선교의 개척대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이길순 집사는 요양보호사로 넉넉한 삶은 아니지만 얼마 전 장례식을 치른 후에 헌금을 드려 큰 감동을 주었다.
“제가 작년에 부임했을 때 많은 분이 재개발 조합과 얽힌 문제로 걱정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믿음과 사랑이 넘치는 성도들과 행복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건축 과정에서 위기는 기회라는 것을 온 성도가 경험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시조사의 배려로 건축하는 동안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고, 105세의 최고령 노재분 집사님을 비롯해 어린이들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매 안식일 감격스러운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8개의 소그룹이 활성화되어 있고, 음악에 달란트를 받은 성도들이 많아 교회에 활력이 넘칩니다. 스무 명이 넘는 청년은 교회의 미래요 희망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돌곶이역 바로 앞 주민센터와 나란히 하는 매우 좋은 위치에 부지를 확정받았는데, 2025년이면 건축을 마칠 수 있을 것입니다. 장위타운은 15구역을 모두 재개발할 시에는 아주 큰 신규 타운이 될 것입니다. 장위동교회가 속한 장위10구역에는 2004세대가 들어서게 될 예정입니다. 우리 교회는 지역 선교의 교두보가 될 것입니다” 김재경 목사는 비전을 공유하며 선교를 준비하고 있다.
1976년 11월 이문동교회의 분교로 시작한 장위동교회는 올해 47주년을 맞았다. 건축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재개발의 소용돌이에 휩싸였고, 정당한 보상을 받기 어려운 상황까지 치달았다. 하지만 성도들의 교회사랑과 탄원은 하늘을 움직였고, 불가능해 보였던 협상은 진전을 이뤄 2021년 9월 27일 재개발 건축 조합과 협상을 완료했다. 교회 합의안이 조합 총회를 통과해 대토 196평, 건축비와 기타 경비를 포함해 33억 원을 약속받았다.
건축 중인 장위동교회는 파키스탄 선교를 위한 간호학과 설립을 위해 헌신했다. ‘이슬람의 도시’라는 뜻을 가진 이슬라마바드를 수도로 하는 파키스탄은 2억300만 명이 넘는 인구의 97퍼센트가 무슬림인 거대한 선교지다. 12만 명의 니느웨를 “큰 성읍”이라고 보시는 하나님은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욘 4:11)라고 요나에게 말씀하셨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인구 2억이 넘는 파키스탄을 아끼지 아니하겠느냐?”라고. 이 음성을 듣는 대한민국의 재림성도들이여, 장위동교회처럼 하나님의 심정으로 뜻 있는 헌신을 하지 않겠는가?
※ 이 기사는 세계선교본부가 직접 작성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사항은 세계선교본부(☎ 02-3299-5341, 5305)로 문의하시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세계선교는 직접 계좌로 송금하거나 정기후원할 수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성도들은 아래 내용을 기록해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1. 이름:
2. 핸드폰 번호:
3. 매월 정기 후원할 금액: 원
4. 은행명:
5. 계좌번호:
6. 출금 일자: 일(10일, 15일, 25일 중 택일)
7.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
미국 내에 거주하는 재림성도 중에서 세계선교 신탁사업에 함께하길 원하는 성도들은 남귀연 사모에게 전화(☎ 269-290-9771)나 이메일(guiyoun3973@gmail.com)로 연락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 세계선교 신탁사업 두 번째 프로젝트
1. 말레이시아 - 10명의 성경 교사 파송 및 교회 개척 1억 원
2. 파키스탄 - 파키스탄 삼육대학 간호학과 설립 2억 원
3. MENA A국가 - 도시감화력센터 설립 1억5000만 원
4. MENA B국가 - 한국인 선교사를 통한 교회 개척 및 디지털 선교 2억 원
5. 키르기스스탄 - 도시 선교 및 청년 선교를 위한 어학원 설립(UCI) 2억 원
6. 우즈베키스탄 - 디지털 선교를 위한 미디어 스튜디오 설립 2000만 원
7. 우즈베키스탄 - 청년 교회 개척 2000만 원
8. 인도 - 북인도 GATE 신학교 설립 2억 원
9. 네팔 - 직업훈련학교 및 도시 감화력센터 설립 1억 원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The Lord is My Happiness)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Giving is My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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