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아이선교단 뮤지컬 ‘삭개오’ 공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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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8.06.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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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저녁 삼육대 강당에서 ... 입양어린이 등 특별초청
지난 2006년 5월 열린 ‘낡은 상자의 보물’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되는 무대다.
어린이 문화선교축제의 일환으로 준비 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자신을 만나기 위해 찾아오신 예수님을 사랑을 발견하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은 작지만 용감한 믿음의 거인 삭개오의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어린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삭개오라는 인물을 성경과 예언의 신에 근거해 아주 새롭게 해석했다. 또 옴니버스식 스토리 전개로 시종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한다.
예수님 역을 제외한 모든 배역을 어린이들이 맡아 공연 전체를 진행하는 점도 눈에 띄는 특징. 이를 위해 20여명의 출연자들은 뮤지컬배우와 성악가들로부터 전문적인 훈련을 받으며, 공연을 준비해 왔다.
이번 공연은 특히 입양어린이와 장애어린이, 소년소녀가장 등을 무료로 특별 초청한다. 희망자들은 각 교회 담임목회자나 어린이부장을 통해 사전에 합회 어린이부로 신청하면 관람이 가능하다.
주최 측은 “삭개오처럼 불가피한 약점을 가지고 있지만,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하심을 가지고 태어난 어린이들을 특별히 초청하는 자리”라며 “신앙인은 물론, 비신앙인들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전개로 감동과 함께 기별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중한 어린이부장 장영기 목사는 “한국 재림교회 유일한 어린이뮤지컬 극단의 자존심을 걸고 공연을 준비했다”고 소개하며 “용기 내어 큰 도전을 하게 된 예아단 친구들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달라”고 성원을 당부했다.
입장료는 전석 5,000원(10명 이상 단체는 20% 할인, 3세 이하 무료).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중한합회 어린이부(02-3399-4060~1 / 010-4185-36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올해로 창단 7주년을 맞은 예수아이찬양선교단은 음악과 뮤지컬 등의 문화사역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어린이 선교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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