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복음전도 활동 한인 선교사 ‘7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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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해외에 파송돼 활동하는 한국 교회 출신 선교사는 모두 75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14명이 증가했다.
그 가운데 목회자는 56명. 대총회 선교사로 파송된 목회자가 13명, 연합회와 합회/기관이 주관해 파송한 목회자가 12명이었다.
PMM선교사는 31명이 파송됐다. 국가별로는 대만이 12명으로 가장 많고, 일본과 필리핀이 각각 4명과 3명이었다. 인도네시아에도 2명이 파송돼 복음을 전하고 있다. 캄보디아, 베트남, 네팔 등 기타 지역에도 10명의 PMM 선교사가 세 천사의 기별을 전파하고 있다.
이 밖에 오스트리아, 방글라데시, 호주, 남미 등 전 세계 곳곳에 25명의 목회자가 선교사로 파송돼 헌신하고 있다.
청년들도 사역의 현장에서 영원한 복음을 나누고 있다. 19명의 1000명선교사와 12명의 PCM선교사 그리고 여럿의 대륙선교사와 평신도 해외선교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어려운 여건에도 46명의 해외에서 온 선교사들이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다. 1000명선교사가 30명이며, AVS, VF 선교사가 16명이다. 1000명선교사는 근래 비자문제로 입국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수치가 감소하고 있다.
한국연합회 총무부는 현황보고에서 “북아태지회 지경을 넘어 세계 선교 사명을 감당할 만큼 하나님께서 한국 교회를 크게 축복하셨다”면서 “한국 교회는 이제 영원한 복음의 빚진 자의 심정으로 주께서 명하신 ‘땅끝까지 전하라’는 세계선교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더욱더 적극적으로 세계선교에 앞장서고, 해외 선교지를 개척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국내 교회 출석 외국인 ... 24개 교회에 501명
현재 국내 외국인 재림교회에 출석하는 외국인은 서울, 부산, 제주 등 24개 교회에서 501명으로 파악됐다. 지난해는 496명이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600여 명대였다.
동중한합회 지역에는 필리핀교회, 서울조선족교회, 새생명몽골교회 등 3곳이 있으며, 서중한합회에는 삼육대학국제교회, 가산외국인교회, 오남외국인교회 등 8곳이 있다. 영남합회에도 부산 동래교회, 김해사랑나눔교회, 대구국제교회, 진주중앙교회 등 4곳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섬기고 있다.
충청합회에는 대전국제교회가 있으며, 호남합회에도 광주중앙교회와 광주꿈의교회에 외국인이 출석하고 있다. 제주대회에는 제주중앙교회, 제주국제교회, 표선교회, 서귀포교회, 신서귀포교회, 곽지교회 등 6곳의 지역교회에서 관련 사역을 펼치고 있다.
선교 전문가들은 “감염병 유행으로 인해 250만에 이르는 외국인 중 19%가 본국으로 귀국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외국인에게는 K-콘텐츠의 영향과 함께 대한민국이 국제 사회에서 기회의 땅으로 부상하고 있어 향후 대한민국에 체류하려는 외국인 수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하며 “특별히 시골 지역 초등학교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기에 각 합회마다 다문화가정과 체류 외국인에 대한 선교전략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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