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삼육중고, ‘다사랑교육관’ 신축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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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삼육중고등학교(교장 김성국)가 교내 다목적복합시설을 신축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학생과 교직원이 좀 더 쾌적한 가운데 학업과 예체능 활동에 정진할 수 있게 됐다.
영남삼육중고는 지난달 17일 교육활동 공간인 ‘다사랑교육관’의 준공감사예배를 드렸다. 현장에는 학생과 학부모, 남시창 합회장을 비롯한 영남합회 임부장과 인근 지역 목회자, 건축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다사랑교육관은 2002년 건축해 사용해오던 노후 음악실을 철거하고 새로 지었다. 최신 공법의 내진설계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경북교육청과 학교법인 삼육학원, 영남합회의 지원으로 10억7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1층(324㎡) 규모로 건축했다. 120명 인원을 동시 수용할 수 있으며, 학교교회와 음악연습실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학교 측은 “이곳 남산면으로 이전한 지 어느덧 24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그사이 여러 시설과 환경이 낡아 재정비해야 하게 됐다. 그동안 한 학년 정도 인원이 모일 수 있는 활동공간과 학생과 교직원이 안식일예배를 드릴 수 있는 장소가 필요했다. 마침 이번에 ‘다사랑교육관’을 지어 학생들의 학습과 영적 성장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라고 환영했다.
김성국 교장은 준공기념사에서 “이렇게 좋은 환경을 갖추고 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교육 당국과 학교법인 그리고 관계 직원의 노고에 고맙다”라고 인사하고 “영남삼육 교육공동체 구성원은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삼육교육을 더욱 바르게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교장은 이어 “신축 교육관을 통해 영.지.체의 내실 있는 삼육교육으로 학생들의 변화와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라고 기대하며 “앞으로 이 지역 명문 사학의 중심에 서서 학력신장과 영성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학교의 꾸준한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남삼육중고는 각종 공모사업 선정과 지방자치단체 지원을 통해 장애인편의시설 등 교내 교육환경 개선과 활동예산을 확충하는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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