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 신탁] 포승교회가 드린 ‘믿음의 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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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한합회 포승교회(담임목사 김선호)는 지난달 22일과 23일 선교를 주제로 주말부흥회를 개최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선교 명령에 믿음으로 순종한 성도들은 국내선교와 세계선교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113년 전통의 선교잡지 <시조>를 44부 헌납했고, 파키스탄 간호대학 건립을 위해 세 가정이 300만 원을 하나님께 드렸다.
“포승교회는 아직 교회 조직을 하지 못한 작은 예배소입니다. 하지만 선교열 만큼은 결코 작지 않은 교회입니다. 매년 <시조>를 꾸준하게 보내고 있으며, 이번에 대총회가 주도하는 <각 시대의 대쟁투> 보급 운동에도 적극 참여했습니다. 불과 20명 남짓한 적은 성도들이지만 632부를 헌납했고, 엘렌 G. 화잇 여사의 명저인 <각 시대의 대쟁투>를 10월 첫 안식일부터 인근 구도자들에게 전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파키스탄에서 이슬람 선교를 위하여 목숨을 걸고 선교하는 한국인 선교사들이 기도로 준비하는 간호학과 개설을 위하여 포승교회도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였습니다. 아마도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과부의 두 렙돈처럼 귀하게 여기시리라 믿습니다.” 포승교회를 섬기는 김선호 목사는 하나님께 드린 헌금에 하늘이 감동받으리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선교에는 예외가 없다. 포승교회는 교회 조직을 하기에는 너무도 작은 예배소이지만 세계 선교를 하기에는 너무도 귀한 헌신을 하였다. 포승교회는 1960년 3월 1일 윤치영 장로와 최장로가 주축이 되고 김서기, 박찬수, 양회동, 안병두 씨의 도움으로 내기초등학교 분교 건물을 구입하여 집회를 시작했다.
“올해로 설립 63주년을 맞이했습니다만, 선교적인 도전이 많이 있습니다. 성도 대부분이 7080의 고령입니다. 교인 숫자도 적습니다. 하지만 기도 외에는 희망이 없다는 생각으로 ‘여리고 기도특공대’를 만들어 기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작년 5월부터 여러 기도의 제목을 놓고 기도하고 있는데 기도의 응답을 받게 되면서 성도님들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교회 앞마당이 깨진 채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전교인이 합심하여 기도했더니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로 교회 앞마당 전체를 새 아스팔트로 깔 수 있었습니다. 교회 오실 때마다 성도님들은 불편함이 사라졌고, 상쾌한 기분이 든다며 너무 기뻐하십니다. 기도의 힘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파키스탄 간호대학 설립 소식을 접하고 300만 원의 후원금과 더불어 계속 기도하기로 작정했습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겁니다”
파키스탄은 2억3000만 명의 인구 중 97%가 이슬람교를 믿고 있는 강력한 이슬람국가이다.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가 독립하는 과정에서 힌두교도들과 함께 할 수 없다는 무슬림들이 1947년 8월 14일 무함마드 알리 진나를 초대 총독으로 선출하였고, 독립국가로 출발하였다. 페르시아어 땅 혹은 나라를 의미하는 ‘스탄’을 붙인 나라들, 예컨대 아프카니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의 공통점은 이슬람 국가이다. 이슬람권에서 선교하는 것은 엄청난 위험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기도의 힘을 체험한 포승교회는 파키스탄 선교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기도할 것이다.
“이슬람의 여성인권이 열악하다는 것은 뉴스를 통해 이미 알고 있었는데요. 파키스탄에서 첫 아이가 딸이면 버리거나 심지어 죽이는 일도 발생한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런 나라에서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 특히나 재림교인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여간 험난한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간호학과를 세우면 재림교회 여성이 당당하게 사회의 일원으로 대우받으며 살 수 있어요. 또한 평소에 만날 수 없는 계층의 사람들에게 전도할 수 있는 의료선교사를 배출할 수 있게 되잖아요. 정말 많은 고민과 기도 끝에 나온 결정인 것 같아요. 저의 딸이 간호사이기도 해서 파키스탄 삼육대학에 간호학과를 세우는 일을 더욱 돕고 싶었어요. 간호사인 큰 딸과 대학생인 아들 그리고 막내 딸이 매월 5만 원, 우리도 5만 원, 10개월 동안 정기후원하면 1백만 원이 됩니다. 조금만 아끼면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 1백만 원을 드릴 수 있습니다.” 안미애 사모는 넉넉지 않은 살림에도 헌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저도 ‘보내는 선교사’가 됐습니다.” 최진용 성도는 이제 선교사의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17살 때 조암교회를 다니던 누님의 권유로 재림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조경신 장로님과 성경을 공부하면서 확신이 들었고 침례를 받았습니다만 군대 제대 이후 조암교회도 문을 닫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신앙으로부터 멀어지더군요. 돌이켜보니 43년 동안이나 교회를 떠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재림교회에 돌아왔습니다. 43년을 하나님께 드렸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후회가 되지만 지금이라도 ‘보내는 선교사’가 되었으니 감사합니다. 지금 목돈은 없지만 파키스탄 선교의 강력한 부르심을 듣고 매달 10만 원씩 10개월 동안 총 1백만 원을 드리기로 작정했습니다. 하나님의 선교를 할부로 할 수 있으니 저 같은 사람에게는 너무도 귀한 기회입니다”
최진용 성도는 현재 폐암 2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다. 폐는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다는 의사의 말에도 불구하고 기적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여생을 선교사로 살고 싶은 마음에서다. “모든 참된 제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선교사로서 태어난다. 생수를 마시는 자는 생명의 샘물이 된다. 받는 자는 주는 자가 된다”(소망, 195).
“남편을 위해 지난 50년 동안 기도했는데, 드디어 하나님께서 응답을 주셨습니다” 하관숙 집사의 말이다.
“남편이 1년 반 전부터 교회에 나오게 되었고 2022년 3월 사위 최봉길 목사의 집례로 남편 최덕기 성도가 침례를 받았습니다. 이건 기도로 이루어진 기적입니다. 딸과 사위는 필리핀 천명선교사 본부에서 부원장으로 봉사하였고, 올해 에티오피아에 파송되었습니다. 사실 에티오피아에 PMM선교사로 나가있는 딸을 돕기에도 형편이 넉넉하지 않지만 파키스탄 간호대학 설립 소식을 접하고 기도했습니다. 남편과 상의하여 남편 2만 원 저 3만 원 도합 매달 5만원씩 20개월간 나누어 1백만 원을 드리기로 작정했습니다. 저와 남편도 딸 식구처럼 '보내는 선교사'가 되었으니 정말로 기쁘고 행복합니다”
지난 9월 22일 금요일 교회지남 기도력 하단에 세계선교를 위한 기도 제목에 하관숙 집사의 사위 최봉길 목사와 딸 최경미 사모의 이름이 실렸다. 앞으로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을 위하여 기도하지 않겠는가? 기도의 힘을 믿는 포승교회처럼 하나님의 선교를 위하여 헌신하지 않겠는가? 파키스탄의 간호학과는 우리의 기도와 후원으로 세워진다.
※ 이 기사는 세계선교본부가 직접 작성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사항은 세계선교본부(☎ 02-3299-5341, 5305)로 문의하시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세계선교는 직접 계좌로 송금하거나 정기후원할 수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성도들은 아래 내용을 기록해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1. 이름:
2. 핸드폰 번호:
3. 매월 정기 후원할 금액: 원
4. 은행명:
5. 계좌번호:
6. 출금 일자: 일(10일, 15일, 25일 중 택일)
7.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
미국 내에 거주하는 재림성도 중에서 세계선교 신탁사업에 함께하길 원하는 성도들은 남귀연 사모에게 전화(☎ 269-290-9771)나 이메일(guiyoun3973@gmail.com)로 연락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 세계선교 신탁사업 두 번째 프로젝트
1. 말레이시아 - 10명의 성경 교사 파송 및 교회 개척 1억 원
2. 파키스탄 - 파키스탄 삼육대학 간호학과 설립 2억 원
3. MENA A국가 - 도시감화력센터 설립 1억5000만 원
4. MENA B국가 - 한국인 선교사를 통한 교회 개척 및 디지털 선교 2억 원
5. 키르기스스탄 - 도시 선교 및 청년 선교를 위한 어학원 설립(UCI) 2억 원
6. 우즈베키스탄 - 디지털 선교를 위한 미디어 스튜디오 설립 2000만 원
7. 우즈베키스탄 - 청년 교회 개척 2000만 원
8. 인도 - 북인도 GATE 신학교 설립 2억 원
9. 네팔 - 직업훈련학교 및 도시 감화력센터 설립 1억 원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The Lord is My Happiness)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Giving is My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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