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협회 전도단, 방글라데시 해외선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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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합회 여성전도부(부장 윤청실)와 여성협회(회장 남상숙)는 지난해 12월 11일부터 19일까지 방글라데시에서 해외전도 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이번 해외전도에는 한국연합회 여성협회(6명), 동중한합회와 충청합회 여성협회 연합팀(8명), 영남합회 전도단(8명), 호남합회 전북지역 미쁨전도단(6명), 호남합회 나누리전도단(7명) 등 3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약 8개월의 준비를 거쳐 방글라데시 북대회 소속 5개 지역에서 동시다발 전도회를 개최했다. 연합회 여성협회 팀은 고빈도푸르교회, 동중한과 충청 연합팀은 드보라교회, 영남 팀은 아콘파라교회, 나누리 팀은 쿠주라교회, 미쁨 팀은 베리바이드교회에서 각각 활동을 벌였다. 어린이성경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한국문화체험, 집집 방문을 통해 40명의 영혼이 침례를 받고 그리스도의 품에 안겼다.
전도단은 극도로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우물 8곳, 화장실 2곳, 부엌 2곳을 마련해 주었고, 교실 증축과 교회 지붕 개량 그리고 2곳 교회의 카페트를 교체하는 등 위생과 직결되는 현실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들이 설치한 우물, 화장실 등은 현지인에게는 물론이고 이후에도 현장을 방문하는 전도단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윤청실 목사는 “이전에도 인도, 파키스탄 등으로 봉사대를 다녀온 여성전도단이 있지만 네팔, 스리랑카, 파키스탄, 방글라데시가 북아태지회 권역에 편입된 후 처음으로 간 전도회여서 더욱 의미 있다. 하나님께서 이들 국가와 민족을 북아태지회에 주셨고 한국이 이 나라의 선교를 위해 협력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하며 “이 일을 위해 오래 전부터 전도단을 준비시키신 하나님, 초청해 주신 방글라데시연합회, 초청에 응한 전도단, 여러모로 후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남상숙 장로는 “김원상 목사(방글라데시연합회장)의 아이디어로 전도회에 필요한 물품 등을 현지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자금을 미리 보냈다. 절감한 비용으로 꼭 필요한 도움을 추가적으로 더 지원할 수 있었다”며 “방글라데시는 깨끗한 식수조차 구하기 어려운 열악한 곳이다. 수많은 사람이 질병으로 고생하고 기본적인 인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더 많은 성도가 방글라데시 선교 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후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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