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부, ‘제1회 도전! 청지기 골든벨’ 개최
대총회 청지기부 주제 “GOD FIRST!” 되새겨
한국연합회 청지기부(부장 박종규)가 주관한 ‘한국연합회 도전! 청지기 골든벨’이 지난 10월 26일 금산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 개최한 ‘도전! 청지기 골든벨’은 한국선교 120주년 기념행사 중 하나로 마련했다. 대총회 청지기부의 주제인 GOD FIRST! 정신을 알리는 취지도 함께 담았다. 합회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74명(동중한 18명, 서중한 13명, 영남 15명, 충청 13명, 호남 15명)이 본선에 진출해 그동안 다져온 실력을 겨뤘다. 서중한합회 청학교회에 출석하는 전영경 집사가 우승을 차지하며 골든벨을 울렸다. 전 집사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몽골탐사여행 경비 100% 지원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2등은 한혜선 집사(동중한, 서울영어학원교회)가 차지해 몽골탐사경비 50%를, 3등은 임은선 집사(호남, 정읍중앙교회)가 차지해 몽골탐사여행 경비 30%를 지원받게 됐다. 4등은 김영민 집사(충청, 대천남곡교회), 5등은 하경선 집사(서중한, 별내교회)가 차지했다. 대회는 오후에 골든벨 행사만 진행하지 않고 안식일학교부터 안식일 예배, 오후까지 하루 전체를 청지기 사명과 회복을 위한 시간으로 보내도록 운영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안식일학교 시간, 합회별 청지기 골든벨대회에서 우승한 이들의 간증을 들으며 감동을 나눴다. 안식일학교에서는 김진선 집사(서하남교회), 정영경 집사(청학교회), 김현숙 성도(일직교회), 김순배 집사(전주중앙교회), 김영민 집사(대천남곡교회)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느낀 점을 간증했다. 함께 대회를 준비하며 공부한 참가자뿐 아니라 준비위원들에게도 공감과 은혜의 시간이었다. 박종규 부장은 “온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이 땅의 모든 경영을 맡기셨으니 우리는 하나님의 충직한 청지기로 하나님의 소유물을 관리해 돌려드릴 책임이 있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이 바라시는 청지기의 참 모습을 깨달았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귀히 보시는 착하고 충성된 청지기들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권면했다. 강순기 한국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제1회 ‘도전! 청지기 골든벨’에 관심을 갖고 열심히 준비해 이 자리에 오신 모두에게 감사하다. 여러분의 도전이 더 많은 이들에게 청지기 사명을 일깨우는 역할을 해 주셨다. 골든벨을 울리지 못한다 해도 이미 하늘 상급을 받으신 분들”이라고 격려했다. 설교는 조명환 목사(충청합회 청지기부장)가 베드로전서 4장 7~11절 말씀을 본문으로 전했다. 조 목사는 “우리 재물을 하늘에 쌓아 두고 하나님 사업을 위해 투자해야 하며 기도하는 청지기, 열심히 사랑하는 청지기, 서로 봉사하는 청지기가 되자”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청지기에게 보내는 권면>을 읽으면서 그동안 의무적으로 드렸던 헌금 생활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청지기 직분과 사명, 청지기 생활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하게 됐다”며 “매년 이 같은 행사를 열고 모든 성도가 <청지기에게 보내는 권면>을 읽고 거룩한 사명을 되새겼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