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마을, ‘선교 조직체 재편’ 특별방송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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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림교회 선교 조직체 재편’ 협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국연합회장 강순기 목사가 방송을 통해 이에 따른 궁금증을 직접 설명한다.
강순기 연합회장은 <재림마을>을 통해 방영하는 ‘한국 재림교회 선교 조직체 재편 – 강순기 연합회장에게 듣는다’ 특별방송에 출연해 조직체 재편 논의의 배경과 방향성 그리고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전달했다.
김선미 아나운서가 진행한 이 방송에서 강순기 연합회장은 선교 조직체 재편의 취지와 필요성, 목적 등을 짚었다. 또한 현재의 조직구조가 가진 한계와 문제점, 한국 재림교회가 맞닥뜨린 성장 한계요인 등을 구체적으로 조명했다.
약 1시간10분 분량의 이 방송에서 강순기 연합회장은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체로 공감하지만, 방법과 시기 등 각론에 있어서는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조직체 재편의 중장기적 방향성과 재편 이후 각 조직체의 역할 모델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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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개협의회 현장에서 주요 질문으로 대두된 ‘재편 이후 조직 인원 및 자금의 절감 정도에 대한 시뮬레이션’의 청사진을 그려 제시했으며, 이미 다변화·세분화된 한국 사회 현실에서 일선의 요구와 행정적 필요를 채우려면 결국 비대한 조직으로 회귀할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에 대한 예방책 등에 관해서도 부연했다.
이번 특별방송은 행정조직 재편을 두고 오가는 다양한 의견에 대한 한국연합회장의 직접 설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간 협의회에서 제기된 주요 질문과 현안에 대한 상세한 답변뿐 아니라 조직 재편의 배경과 기대효과 등을 충분히 인지함으로써 불필요한 오해와 소모적 논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앞으로 진행할 목회자와 평신도 대상 공청회에 참석할 구성원들이 사전에 이해를 가질 수 있는 ‘참고 자료’가 될 전망이다. 사정상 현장에 함께 하지 못하는 성도들도 이에 대한 궁금증을 한국연합회장의 공식 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행 1개의 연합회와 5개 합회의 행정 조직체 재편을 통해 조직체는 과감히 축소하고 지역교회 중심의 선교, 목회, 재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행정 조직체 재편’ 논의는 오는 4월 8일(월)까지 합회별로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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