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빛자원봉사 터전 ‘청소년 자원봉사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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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120주년 기념주간을 맞아 한국연합회 청소년부(부장 김현태)와 일곱빛자원봉사 터전(실장 김은아)은 지난 9일 삼육대 솔로몬광장에서 ‘제5회 청소년 자원봉사축제’를 개최했다.
오후 1시30분부터 4시간여 동안 진행한 이날 행사는 점점 악화하는 환경 오염을 예방하고, 지구를 아름답게 보존하는 방법을 소개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
청년과 학생으로 구성한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는 △너 내 동료가 되라 △비건과자 뷔페 △바다유리 목걸이 △자개공예 △토닥토닥 마사지 △소중한 지구 내가 지킨다 △지구를 지켜라 △럭키비키 △반짝반짝 빛나는 너에게 등 10개 부스를 운영했다.
관련 분야 활동에 더 많은 사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행사는 이용자들이 터전1 부스에서 활동지를 받아 각 부스를 돌며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스티커나 스템프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4개 이상 확인받으면 △너 내 동료가 되라 부스에서 O/X 퀴즈를 풀고, 환경보호에 동참하겠다는 서약과 함께 자신의 이름을 적은 종이를 ‘약속나무’에 걸었다. 마지막 스템프를 찍은 이용자들은 ▲피플즈 동아리에서 운영하는 △비건과자 뷔페에서 과자와 음료를 받았다.
▲피플즈 동아리에서는 버려진 유리가 깨지고 풍화되는 과정을 거쳐 매끈하고 둥근, 바다의 보석이라 불리는 ‘바다유리’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목걸이를 만들었다.
▲서포터즈 동아리는 중고등 파트에서 조개껍질을 주워 자개를 만드는 과정을 알아본 후 쪼개진 자개를 이용해 ‘나만의 액세서리’를 만들었다. 대학/일반 파트에서는 손마사지와 발마사지를 받으며 잠시나마 피로를 풀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서비스를 제공해 장년과 노년층 참여율을 높였다. ▲자연드림 동아리는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 활동을 하면서 버려지는 책이 쓰레기로 전락하지 않고 새로운 상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음을 알렸다.
▲드림나눔 동아리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카드에 적게 하고 카드를 제시하면 플로깅(쓰레기줍기 활동) 봉투를 제공했다. 또한 환경보호 관련 게시물을 전시하고 ‘포토존’을 운영했다. ▲굿윌 동아리는 중등부 대상으로 ‘반짝반짝 자존감 높여주는 말’ 보드에 스티커를 붙이면서 자신과 타인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말이 어떤 말이 있는지 생각해 보게 했다.
고등부 대상으로는 ‘업사이클링에 대해 배우고 퀴즈 맞히기’와 ‘양말목 소개’ ‘양말목 네잎클로버 만들기’로 업사이클링의 개념을 심어줬다.
특히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흥미요소를 더해 호응을 끌어냈다. 어린 자녀를 데리고 현장을 찾은 3040세대 참여율이 높아 전 세대를 아울렀다.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유도하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태초의 자연’과 ‘천연계의 소중함’을 일깨웠다는 점에서 안식일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현태 센터장은 “부스 운영을 위해 원주에서 참여한 교회도 있다. 평소 외부 활동을 많이 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우리 성도들에게도 다양한 재미와 감동을 준 것 같다. 부스를 이용한 성도들에게 교훈과 감동이 있는 행사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은아 실장은 “환경보호 동참을 유도하는 부스를 운영하려고 했다. 이를 계기로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이 늘어나길 바란다. 그간의 노력이 더 많은 이들에게 작은 기쁨이라도 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운영 본부에서는 원활한 진행을 위한 안내와 더불어 혹시 모를 사고 발생 시 응급 처치가 가능하도록 간호사 인력을 배치했다.
한편, 이와는 별개로 광장 한 켠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에코 버스킹’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1000명선교사 1000MM 이벤트’와 ‘PCM 선교사운동’을 홍보하는 부스에도 많은 발걸음이 이어져 미래세대의 선교 사명을 고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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