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종합사회복지관, 장애아동 초청 ‘숲 테라피 체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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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7.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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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소외계층 이웃 초청 ‘삼계탕 나눔’ 행사도
장애아동들은 불편한 몸이지만,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피톤치드가 가득한 자연 속 숲길을 걸으며 오랜 만에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폭염특보가 발령된 무더위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울창한 숲에서 나무를 직접 만치고, 느끼고 숨 쉬면서 천연계를 만끽했다. 숲 테라피 후에는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
장애아동어머니회 소속 회원들은 “아이들과 숲을 체험하면서 자연의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천보산자연휴양림 측은 이날 장애아동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식사장소와 물놀이 공간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환경편의를 제공했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 임선경 사회복지사는 “복지사각지대 및 장애를 가진 이웃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단체와 연계한 협력 사업을 개발해 행복한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종합사회복지관과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초복을 맞아 지난 15일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가구, 독거어르신, 한부모 가족 등 100명을 초청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를 위해 모꼬지가든, 제일스티로폼, 애플편의점, 그린농업대 11기 청년회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했으며, 포천시의회 윤충식 의원을 비롯한 사랑의 나들목봉사회, 포천청년회의소, 태사모 봉사회, 기아자동차 포천점, 뚜벅이플러스봉사단 등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았다.
따뜻한 나눔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확인받은 어르신들은 “이렇게 주위에서 챙겨주니까 먹지, 혼자서는 엄두도 낼 수 없다”면서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건넸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과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이 지역 위기가구 및 취약계층 지원과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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