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박낙용, 김형렬 목사 공식 사과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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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1.0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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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낙용 목사 사과발언 녹취
불미한 제가 하나님과 여러분의 부르심을 받고, 합회장직을 수행하던 중 야기된 문제해결을 위해 연합회에 행정조치를 요청했고, 연합회에서 해결을 위해 사표를 내라고 지도하셨고, 사표가 수리됐습니다.
이후 11개월 동안 각고에 시간을 보내는 동안 하나님의 도우심과 여러분의 성원 그리고 기도로 여러 질병을 얻었지만, 다시 일어서서 인사를 드리게 됨을 감사를 드립니다. 뜻하지 않게 소송을 하게 됨으로 여러분에게 실망과 불평, 아픔을 드리게 되었음에 허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저는 지난 한 주간 사슴의동산에 머물며 총회와 제 자신을 깊이 성찰하며 개인의 부덕과 죄를 자책하며 마음을 쓰고 반성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생각한 것은 어떻게 되든지 합회 임시총회를 통해 분열에서 일치가 되고, 미움보다 사랑을 이루어 우리 본연의 임무인 선교를 위해 끝까지 총회에 임해 주시고, 땅에 떨어진 하나님 권위의 회복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어떤 분이 지도자가 되든, 저희는 그분과 연합하여 섬기며 교회를 위하여 한 알의 밀알이 되어 하나님 앞에 충성하는 저희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저의 사과를 받아주시고, 그동안 여러모로 애써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반갑고 죄송하고 사랑하고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 김형렬 목사 사과발언 녹취
모태신앙인으로서 소송이라는 것은 있어선 안 될 일이라는 것을 잘 알지만, 목회자로서 소송한 것 정말 뼈아프게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여러분께 죄송하기 때문에 사과를 드립니다.
저는 하나님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 소송을 했습니다. 아마 이해가 안 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총회는 모든 성도님들이 한 달 전부터 기도했을 것입니다. 총회에서 결의된 것은 결국 하나님께서 결정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결정에 대하여 절대 복종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재신임제도가 없습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 하나님의 권위가 무너졌기 때문에 저는 다시 살리려고 소송을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렇게 임시총회를 갖게 된 것은 하나님의 권위를 세울 수 있도록 된 것으로 만족하며 결정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제가 대표자들께 간절히 바라는 것은 하나님의 권위가 결코 무너지지 않도록 회복시켜 주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희의 모든 허물을 용서해 주시고, 이 시간 다시 한 번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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