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국립대 방문단, 삼육보건대 벤치마킹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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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7.2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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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등 학과 시설 둘러보고,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관심
말레이시아 공과대학 중 가장 규모가 큰 UTM대학을 중심으로 구성한 이번 방문단은 삼육보건대의 간호학과, 뷰티헤어과, 피부건강관리과 등 시설을 투어하고, 삼육보건대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박두한 총장은 환영식에서 “우리 대학은 진리·사랑·봉사를 교훈으로 재단 내 25개의 초·중·고교와 2개의 대학을 지닌 사학”이라고 소개하며 “한 울타리 안에 병원과 함께 위치해 있고, 미용업계 원장들의 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국가의 정책에 발맞춰 산학협력에도 경쟁력을 갖춘 대학”이라고 밝혔다.
Roselina Ahmad Saufi 방문단장(UTM대학)은 “상호 교류를 통해 한국 여러 대학의 장점들을 말레이시아 대학에 전파하는 게 이번 방한 목적”이라며 “한국 대학들의 활발한 산학협력활동과 우수인재 교류를 보고 많은 것을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방문단은 삼육보건대 이외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국내 유수의 교육기관을 방문했다.
■ 간호학과 교수역량강화 및 학과운영개선 워크숍
삼육보건대는 지난 19일 교내 대회의실(최만규 홀)에서 간호학과 교수역량강화 및 학과운영개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효율적인 학습성과 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주제로 유원대학교 박은희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박은희 교수는 “학습성과기반 교육과정 운영이라는 것은 교육과정, 교수법 등의 복합체에 의한 구현”이라고 강조하며 “효과적인 교수학습을 위한 교수법, 효과적인 학습성과기반 교육을 위해 학생들에게 간호사에게 필요한 의료 경험과 활동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교육의 질을 관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학과운영개선 워크숍에서는 1학기 동안 진행된 학과프로그램 및 교과목 CHI 분석 결과 보고 및 토의, 프로그램 학습성과운영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으며 향후 간호학과 운영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학과장 김예진 교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현재의 학습성과 평가체계를 심도 있게 논의하면서 학과의 발전방향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앞으로 정기적으로 워크숍을 개최해 지속적인 학과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 외국인 유학생 대상 ‘범죄예방 및 생활지도 교육’
삼육보건대는 지난 21일 소강당(공명기 홀)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동대문경찰서 외사계 방인휘 경장을 초청하여 범죄예방 및 생활지도 교육을 실시했다.
박두한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외국에 나갈 때 안전·유익·즐거움 이 3가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그 중 제일 강조하는 것은 안전이다. 여러분의 부모님도 여러분을 타국으로 보낸 후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여러분의 안전일 것이다. 여러분도 이 3가지를 다 누리기 바라며 이번 안전교육도 잘 받고 목적하는 바를 이루기 바란다.”고 했다.
동대문경찰서 방인휘 경장은 “112에 신고할 경우 해당 국가를 말하면 통역관과 경찰이 함께 도움을 줄 수 있다. 112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다면 더욱 편라하게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유학생들은 ▲파출소 위치 ▲112어플리케이션 사용법 ▲여권 휴대폰 지갑 등 잃어버린 물건 등록 ▲범죄의 종류와 예방법 등을 숙지하게 됐으며 한국에서 위급상황 발생시 대처방법 등을 퀴즈를 통해 배울 수 있었다.
김종춘 국제교류센터장은 “외국인 유학생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안전교육은 필수사항이 되었다. 외국인 학생들에게 우리나라는 안전한 국가이며, 나라마다 범죄의 정의가 다를 수 있어 이러한 예방교육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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