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전도부·여성협회, 한 해 동안 어떤 사업 펼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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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7.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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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전도회’ ‘건강요리강습’ 등 복음사업 위해 헌신
한국연합회와 전국 5개 합회 여성전도부는 지난해와 올해 진행하거나 실시 예정인 각종 여성전도 사업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역교회의 여선교회와 여성전도단 등 여성인력의 헌신을 통해 발전하는 복음사업 현장을 소개했다.
■ 한국연합회
한국연합회 여성협회는 올 1월 임원 헌신회를 열고, 한국 재림교회 여성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 여성협회 지역사회봉사부는 군 인접교회를 방문해 재림군인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지난해 6월에는 한국연합회 강당에서 전문직여성협의회 재창립 총회를 열고,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 한국연합회 여성협회 산하 전문직 여성부가 독립단체로 승격한 것이다.
지난해 9월부터 올 2월까지는 이 분야 전문가인 이주환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유대인 교육법인 셰마-하브루타 프로그램을 초급, 중급, 고급반 과정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또한 주민 초청 요리강습을 매월 진행했으며, 연간 2회씩 디톡스 세미나를 무료로 열어 건강 길라잡이 역할을 했다.
오는 9월 27과 28일에는 삼육대학교에서 ‘여성건강 엑스포’를 열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학생의 성 건강의식과 출산장려운동을 펼칠 마음이다. 아울러 여성센터에 카페교회를 운영하고, 국내외 전도회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셰마=하브루타 강사와 건강요리 강사 양육을 위한 교육과 여신학생 및 탈북인 등 장래 지도자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 동중한합회
동중한합회 여성전도부와 여성협회는 지역별 전도활동에 힘을 쏟았다. 이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952명의 참석자와 158명의 구도자를 확보했으며, 이 중 39명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고 침례를 받았다.
에스더전도단은 4월 10일부터 16일까지 용문교회에서 전도회를 했다. 70명이 참석했으며, 2명의 구도자와 2명의 침례자를 얻었다. 6월 5일부터 10일까지 월곡교회에서 열린 집회에는 110명이 참석했다. 60명의 구도자 가운데 7명의 영혼의 수확을 거뒀다. 같은 달 19일부터 24일까지 내각교회에서 열린 전도회에는 100명이 모였다. 30명의 구도자를 얻었으며, 이 중 14명이 거듭남을 입었다.
또 7월 4일부터 9일까지 월곡동교회에서 집회를 열었다. 70명이 모였으며, 60명의 구도자 가운데 5명이 침례를 받았다. 같은 달 18일부터 23일까지 신도안교회에서 개최한 전도회에는 45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10명의 구도자 중 3명이 거듭남을 입었다.
그린힐링전도단은 7월 18일부터 23일까지 춘천중앙교회에서 집회를 했다. 12명이 참석했으며, 3명이 꾸준히 성경공부를 하고 있다. 앞서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영어학원교회에서 연 집회에는 30명이 모였으며, 구도자 10명을 확보했다.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청주중앙교회에서 개최한 전도회에는 50명이 자리했으며, 15명의 구도자를 얻었다.
에스더전도단은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퇴계원교회 장수대학에서 전도회를 했다. 65명이 참석했으며, 35명의 구도자 가운데 7명이 침례를 받았다.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마천교회에서 열린 집회에는 70명이 모였으며, 10명의 구도자 중 4명이 거듭남을 입었다.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고령교회에서 개최한 전도회에는 40명이 참석했다. 13명의 구도자 가운데 4명이 침례를 받는 영혼의 수확을 거뒀다.
드보라전도단은 11월 19일부터 28일까지 필리핀에서 해외전도활동을 펼쳤다. 500명의 주민이 모였으며, 14명이 침례를 받았다.
올 전반기 동안 여선교회 임원협의회를 열었다. 2월 11일 열린 서울경기지역 모임에는 37명이 참석했으며, 같은 달 25일 열린 강원영동지역 모임에는 38명이 자리했다. 3월 4일 개최한 강원영서지역 모임에는 54명이 모였다.
지구별 명품인생학교 지도자교육도 실시했다. 4월 2일 열린 동해삼척지구 교육에는 40명이 참석했으며, 8일 개최한 강릉지구 집회에는 40명이 모여 도움을 받았다. 4월 16일과 23일 각각 개최한 원주횡성문막지구 모임에는 36명이 참석했으며, 서울경기지역 집회에는 23명이 모였다.
동중한합회 여성전도부와 여성협회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삼육보건대에서 ‘여성건강 엑스포’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11월 4일과 5일 양일간 양평영어마을에서 ‘여성선교대회’를 연다.
■ 서중한합회
서중한합회 여성전도부는 지난해 8월 24명의 임원과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협회 수련회를 열었다. 또 12월에는 송년 감사기도회를 개최해 한 해를 돌아보며 선한 길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제단을 쌓고, 새해사업을 계획했다.
지난해 후반기에는 조앤나 김을 강사로 초청해 의료선교사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수치료법과 숯가루, 약초(오일), 마사지, 식이요법 등 슈퍼5치료법을 배웠다. 많은 이들이 질병으로 인해 고통 받는 현대사회에서 그들을 어떻게 돕고, 복음을 전할 오른팔로서의 건강전도 역할을 조명했다.
올 전반기에는 ‘마음성장 캠프’를 열었다.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도 성격이 바뀌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탐색하며 그리스도인의 올바른 성품에 대해 배웠다.
지난해 10월 4일부터 8일까지 동두천교회에서 전도회를 열었다. 인근 요양원과 장애인센터, 교회에서 다각적으로 봉사와 전도활동을 펼쳤다. 이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위문공연을 하는 등 관계를 맺은 결과 올 4월에는 9명의 어르신이 침례를 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났다.
쌍문동교회와 서울남부교회에서는 도시전도 활동을 했다. 구도자 확보를 위해 요리강습과 프로폴리스 천연비누, 천연화장품 세럼, 미스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했다. 강습뿐 아니라, 맛있는 음식까지 준비해 대접했으며, 좀 더 관심을 표하는 주민에게는 발마사지 봉사를 하며 전도회로 초청했다.
쌍문동교회에서는 약 30명의 구도자를 확보했으며, 이 중 6명이 안식일예배에 참석했다. 서울남부교회에서는 50년이나 교회를 떠났던 잃은 양을 만나 옛 친구인 은퇴 목회자부부를 만날 수 있도록 주선하기도 했다.
해외선교에도 힘을 실었다. 지난해 11월에는 대만의 따리교회와 장화교회에서 복음을 전했다. 전도회를 위해 거리에서 홍보활동을 했으며, 요리강습과 부모교육으로 3명이 침례를 받았다. 그 중 지난해 침례를 받은 샤오쥔 씨는 올해 자신의 딸과 어머니를 전도해 가족이 구원을 받는 축복을 누렸다.
■ 영남합회
영남합회는 지난해 7월 19일 여성협회 총회 및 지도자교육을 실시했다. 또 8월 8일에는 ‘해설이 있는 찬미가 여행’이라는 주제로 전문여성협회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여성수련회 및 여성협회 기도회를 개최하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2017년 중점사업으로 지역별 지도자훈련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전도회(지역별 1회 이상) ▲국외 전도회(지역별) ▲말씀묵상(지역별) ▲여성지도자교육(지역별 1회 이상) ▲지역사회봉사(지역별 1곳 이상) ▲기도회 및 영성수련회(지역별 4회)를 추진한다.
특화된 중년 여성선교사를 양성해 소그룹 전도회나 개인전도, 교회에서 활용함으로써 일선 선교를 강화하는 명품인생학교와 여성지도자훈련학교도 실시했다. 이와 동시에 진량교회에서 씨뿌리기 전도활동을 펼쳤다. 경산지역에서는 매월 둘째 화요일 씨뿌리기 전도지 분급과 말씀묵상 활동을 했다. 매월 넷째 주에는 음악봉사를 펼쳤다.
이 밖에 제주지역 추자도에서 전도회 및 주민봉사 활동을 했으며, 말레이시아와 우간대에서 해외 선교활동을 하고 돌아왔다.
올 하반기에는 함안교회와 성부원교회에서 국내 전도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일본 오키나와에서 해외선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충청합회
충청합회 여성전도부는 여성협회와 함께 지난해 1월 14일 대전 원내동교회에서 여성지도자 헌신 및 기도회를 열었다. 또 3월 8일과 23일에는 각각 원내동교회와 예산교회에서 김삼배 목사와 최호영 목사를 강사로 초빙해 말씀 집회를 개최해 은혜를 나눴다.
6월 10일 대전 도마동교회에서 열린 여성선교대회에는 320여명의 성도들이 모여 선교사명을 되새겼으며, 6월 14에는 28명의 임원과 회원들이 안면도연수원을 찾아 음식봉사 활동을 펼쳤다. 피부색과 언어, 문화와 환경은 다르지만 결혼이주를 통해 한국에서 새 가정을 이룬 다문화가족을 위해 7월 2일에는 홍성장곡교회에서 다문화가족축제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8월 1일부터 4일까지 안면도연수원에서 열린 장막회에서는 안내봉사와 함께 바자회를 열어 이웃사랑을 실천했으며, 11월 6일 대전삼육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도.농 한마당에서도 바자회를 열어 소외된 이들을 돕기 위한 나눔의 마음을 모았다.
8월 20일부터 열흘간 콩고 온돌래아교회에서 해외전도회를 실시해 18명이 침례를 받는 영혼의 수확을 거뒀다.
9월 26일과 27일 안면도연수원에서는 여성선교사역연구팀의 모임을 열어 여성전도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으며, 10월 22일에는 원내동교회에서 여성합창단 수련회를 통해 음악으로 복음을 전하는 재림여성들의 선교의식을 고취했다. 세계여성기도강조일을 맞아 11월 2일 아산중앙교회에서는 특별기도집회를 개최했으며, 같은 달 5일 대전역 주변에서 학대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요리강습 활동도 활발했다. 유성교회에서는 6월 8일과 15일, 22일, 29일 등 4회 건강요리 강습을 했으며, 대전 탄방동교회에서도 5월 18일과 10월 27일, 두 차례 요리강습을 했다. 홍성교회에서는 7월 18일 시작해 매달 한 번씩 건강요리 강습을 이어가고 있다.
■ 호남합회
호남합회 여성전도부와 여성협회는 진안소망교회, 보성웅치교회, 여수화련교회, 조성교회, 진도남부교회, 진도금골교회 등 지난해에만 국내외에서 8번의 전도회를 열어 복음의 씨앗을 파종했다. 이를 통해 340여명의 영혼을 접촉해 200명의 구도자를 확보했으며, 그 중 11명이 침례를 받고 영생의 소망을 갖게 됐다.
올해도 호남 여성협회의 주요 사업계획은 전도다. 이미 올 상반기에만 보성과 제주도 등에서 전도회를 열었으며, 현재까지 350명의 참석자와 65명의 구도자, 13명의 침례자를 수확했다. 앞으로 벌교동교교회(9월), 수완교회(10월)에서 전도회를 열고 지역사회에 재림기별을 전파할 계획이다.
이밖에 아시안광주문화원에서 4개의 취미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아나바다 꿈장터’에서 여성협회 임원들이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선에 영향력을 끼쳤다.
이와 함께 의료선교사 지도자과정을 개설해 관련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오는 11월에 열리는 호남 도농한마당에도 식당, 바자회 코너 등 5개 부스를 설치해 사랑나눔을 실천할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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