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 입원, 검진 수익 등 고른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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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12.0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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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가동률 90% 육박 ... 내년 총매출 950억 돌파 도전
9월말 현재 외래환자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 성장했다. 연말까지 약 40만 명의 환자를 진료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입원환자 연인원도 증가추세며, 병상가동률은 90% 가깝게 유지하고 있다. 지속적인 투자에 힘입어 경상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 신장했다. 내년에는 총매출 950억 원을 향해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심혈관센터와 내시경센터는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5년 설립한 신생 센터인 투석혈관센터는 2년이 채 되지 않은 짧은 기간에도 수술과 시술 2,000례를 달성했고, 이제 3,000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삼육서울병원은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발굴, 개발해 나가고 있다. 2018년에는 별관 증축을 통해 격리병실, 감염전문 병동, 호스피스병동, 간호-간병통합 서비스 병동을 확보해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앞서가는 600병상급 병원으로 발전한다는 청사진이다. 최명섭 병원장은 “한 해만 더 기다리면 응급실에서 입원을 대기하지 않도록 하겠다. 지방에서 온 환자와 가족들도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줄기세포 치료, 척추관절센터 등을 새롭게 출범시켜 첨단의술과 환자 편의에서 앞서 가는 병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어르신들도 이용하기 편한 병원으로 개선해 나가는 사업도 시행할 방침이다.
현재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비자신체검사와 국내 유일 미국 퇴역군인 신체검사를 수행하고 있는 삼육서울병원 비자신체검사센터는 올해 캐나다와 호주 이민성이 실시한 특별감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특히 호주 이민성 심사에서 최우수 판정을 받아 다른 병원 비자센터가 벤치마킹을 하러 오는 등 크게 발전한 면모다. 내년에는 고객편의를 증진하고, 새로운 규정에 맞춰나가기 위해 비자센터의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다.
■ 복음전도 사명 ... 삼육서울병원의 존재 이유
8월 12일 ‘미션 데이’에는 모든 직원이 병원 인근 지역을 방문해 <가슴 뛰는 이야기> 3000부 이상을 배포하며, 병원의 정체성이 의료선교기관임을 되새겼다. 간호부는 매주 금요일 배봉산과 인근 경로당을 방문하여 혈당과 혈압을 측정하고, 선교서적 1000여부를 배포했다.
재활의학과는 연 4회 환우와의 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재활환자들의 휠체어를 밀며 배봉산에 올라 봉사와 사랑의 정신을 실천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선교에도 앞장선 한 해였다. 올해는 특히 서울과 부산의 삼육병원 연합 의료선교단이 몽골을 찾아 전도회를 개최하고 500건 이상의 무료진료를 시행했다. 시도니삼육의료원 및 플로리다병원과 연합 의료선교단도 파송할 계획이다. 지난 9월에는 미국 시카고지역 건강사회복지 엑스포에도 직원들을 파견해 의료선교 활동을 지원하고, 현지 교민들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원목실은 연간 2만 명 이상의 환자 방문과 250회가 넘는 정오의 기도회, 미션 데이, 직원 신앙부흥회 등을 통해 매년 160명 이상의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고 있다. 올해도 9월말 현재 125명, 연말까지 160명 이상의 수침자를 목표로 기도하며 전진하고 있다. 연간 <시조> <가정과 건강> 등 무료 서적 분급 수는 3만권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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