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 환자안전 위해 심정지 예측 AI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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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은 최근 환자 안전을 위해 심정지 예측 AI 프로그램인 ‘딥카스(DeepCARS, 뷰노)’를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AI 프로그램인 딥카스(DeepCARS)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채혈이나 약물 등 다른 의료행위 없이 전자의무기록(EMR)에서 혈압·맥박·호흡·체온 4가지 활력징후(Vital Sign) 및 나이, 측정 시간을 수집한다. 수집된 활력징후 데이터를 딥러닝 기술로 분석해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의료진에 제공하는 인공지능 의료기기이다.
삼육서울병원은 환자 상태의 실시간 감시가 어려운 일반병동에서도 중증환자를 미리 선별해 전문의료팀이 조기에 투입함으로써 심정지 발생을 예방하고 사망률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거승 병원장은 “심정지 예측 프로그램을 통해 입원환자의 심정지 응급상황에 선제 대응해 심정지 발생률을 감소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관리 및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신입직원 능력 개발과정 실시
삼육서울병원은 지난 12일 류제한박사기념강당에서 ‘2024년 신입직원 능력 개발과정’을 실시했다. 신입직원 3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재림교회 기관 사역자로서의 역할과 자세, 삼육서울병원의 역사와 비전, 고객경험관리 등 의료선교기관으로서의 설립목적과 운영목표를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신규 입사한 신입직원들이 의료인으로서의 사명감을 재인식하고 낯선 직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함으로써 안정된 생활 속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에 함께한 신입직원들은 ‘최상의 진료, 선교, 교육을 통해 세상에 그리스도의 빛을 발한다’는 사명을 새롭게 다졌다.
■ 환자 유가족, 발전기금 1000만 원 기부
삼육서울병원에서 소화기내과 정재일 과장의 환자로 투병생활을 이어오던 한 환자의 유족이 병원발전기금으로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평소 정성을 다해 치료에 힘써준 병원에 고마움을 전한 고인의 뜻에 따라 진행됐다.
고인의 아내 박 모 씨는 “그동안 정성껏 치료와 간호에 임해준 의료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병원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거승 병원장은 “고인의 뜻에 따라 진심을 다해 정성껏 환자를 진료하는 병원을 만들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하고 “후원금은 병원 신관 건축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삼육서울병원 발전기금후원회(☎ 02-2210-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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