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한국연합회 ‘국가 사명 발표 및 기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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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08.1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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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회 강화 핵심 과제 ... 선교 중심적 교회 목표로 매진”
한국연합회는 5개 국가 중 가장 마지막인 11일 오전 안식일학교에서 발표했다.
한국연합회장 황춘광 목사는 이 자리에서 △희망 2020 △안식일 시험 문제 해결 △이음 프로젝트 등 한국 교회의 주요 사업과 당면 과제를 제시하고, 세계 교회 형제 자매에게 합심기도를 요청했다.
황 연합회장은 “여러분이 드려주시는 기도는 한국 교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특별 기도를 호소했다.
대총회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모인 교회 지도자와 성도들은 말씀과 기도로 영적부흥을 이루려는 한국 교회의 비전이 발표될 때마다 큰 박수로 지지와 격려를 보냈다. 또 서로 짝을 지어 한국 교회의 부흥과 당면 과제의 해결을 위해 무릎 꿇었다.
북아태지회 국제선교대회 ‘국가 사명 발표 및 기도 요청’ 전문을 옮긴다.
■ 한국 교회의 도전 그리고 희망
한국 교회에는 여전히 희망이 있습니다. 언제나 헌신하는 성도와 사명을 다하는 목회자들이 있고, 다양한 기관 사업은 자기 몫을 충분히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여전히 도전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의 모든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 선교 현장은 기도의 현장이고, 열정의 현장입니다. 그 무엇보다 희망의 현장입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언제나 우리 모두의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지난날보다 더 어렵고 더 많은 도전이 있습니다만, 오늘날도 한국 교회는 희망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면서 그 모든 도전을 교회의 성숙과 성장을 위한 기도회로 삼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이번 회기 들어서 우리는 지역교회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았습니다. 이 목적을 위해 ‘희망 2020’ 플랜을 세워 추진하고 있으며, ‘디딤돌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모든 교회가 선교 중심적인 교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희망 2020’ 플랜을 통해 한국 교회가 큰 전진이 있도록 뜨겁게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아직도 한국에서는 각종 국가자격시험이 주로 토요일에 치러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재림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사회 진출 기회를 놓치고 있습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온 교회가 수시로 기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더 나아가 유관 기관과 접촉하면서 문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법정 소송을 할 때도 있습니다. 이 자리에는 안식일 시험 문제 해결을 위해 지금 실제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한지만 형제가 참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너무도 절실합니다. 안식일 시험 문제 해결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입니다. 수년 내에 한국은 초고령화 사회가 될 전망입니다. 출산율도 세계에서 가장 낮습니다. 이런 흐름이라면 한국 교회는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하기에 미래를 생각하며 어린이와 학생, 청년 선교에 열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음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실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요람에서부터, 태어나면서부터 부모와 교회와 합회와 연합회 그리고 지회가 함께 협력하여 미래선교 인재를 양성하는 특별 프로젝트입니다. ‘이음 프로젝트’의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온 마음으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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