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중한 청소년부, ‘청소년지도자훈련 전체 캠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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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07.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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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북부, 서부, 남부 등 권역별로 ... 대원 간 연합 도모
150여명의 대원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대학, 북부, 서부, 남부 등 4개 권역별로 나눠 진행하고 있는 TLT 대원 간 연합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캠프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예배교육’(신인철) ‘기능훈련’(임종수) ‘말씀묵상훈련’(김석훈) ‘권역시간’ ‘아침예배’ ‘수상활동’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개회예배에서 합회 청소년부장 정영규 목사는 ‘하나님은 있는 그대로 사랑하신다.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있는 그대로 놔두질 않는다’는 닐 앤더슨의 말을 인용하며 “탕자의 아버지가 아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옷과 음식으로 맞이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변화시켜 주셔서 주님을 닮을 수 있도록 해 주신다. 지금 우리의 모습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께 나가자”고 강조했다.
예배교육을 강의한 신인철 목사(부천서부교회)는 예배의 사전적, 어원적, 성경적 정의와 함께 예배를 드리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신 목사는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에 대해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어떻게 예배를 드려야 할지 생각해 예배에 참여하자”고 전했다.
■ 컴파스 6기 선교사 수료식 및 평생선교사 파송
서중한 청소년부는 컴파스 6기 선교사 수료식 및 평생선교사 파송예배를 거행했다. 행사는 지난해 8월 20일 입소해 1년간의 선교사 훈련과정을 수료한 선교사들을 축하하고, 평생선교사로서 지역교회로 자원해 나가는 선교사들의 헌신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수료한 컴파스 6기 선교사는 권세인, 김예슬, 박지인, 양정현, 윤성은, 이명지, 이은혜, 장요엘, 조성웅 등 9명. 이들은 서대문교회 등 7개 지역교회에서 봉사했으며, 송우리교회를 시작으로 모두 3차에 걸쳐 5개 교회에서 전도회를 개최했다. 또한 미국 욜바린다와 올림픽교회에서 해외선교 사역에 참여했다. SET1 말씀묵상세미나를 포함해 여러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명지 선교사는 간증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서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는 죄인임을 깨닫게 해 주심에 감사했다. 나를 끝까지 안고 업고 품으실 그 사랑의 하나님을 만났다. 선교사 훈련 기간이 영적 부흥의 계기가 됐다”고 고백했다.
박지인 선교사는 “훈련을 받은 지 몇 개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저의 이기적인 모습에 좌절하고 실망했다. 하지만 곧 하나님 앞에서 나약한 존재임을 더 알게 됐다. 그런 저의 초라한 모습조차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사랑해주고 계심을 느꼈다. 제게 예수님이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편, 합회는 선교사들에게 추천서를 수여했다. 추천서는 그동안 선교사가 받은 교육 과정과 개인의 특화된 사역을 소개해 지역교회가 선교사와 함께 어떻게 사역할지 참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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