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종합] 동대문복지관, ‘통통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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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09.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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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암종합사회복지관, ‘희망메아리방송단’ 전문화교육 실시
한국마사회동대문지사의 후원으로 진행한 이번 축제는 전야제인 ‘끼 발산! 주민참여음악회’와 서울유스오케스트라 ‘Hello, Classic!’를 시작으로 각종 체험 및 놀이부스,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참여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문화인 ‘남사당패 줄타기 및 길놀이’ 시연에는 200여명의 주민이 모여 색다른 볼거리를 즐겼다.
또한 개관 18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18미터 김밥말기’에는 유덕열 구청장과 김창규 구의회 의장을 등 초청내빈이 지역주민과 함께 김밥을 말고 덕담을 나누며 진정한 ‘마을축제’의 의미를 되새겼다.
권혁우 관장은 “지역주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행정관청의 적절한 지원에 감사드린다. 우리 복지관은 앞으로도 살맛나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소외계층뿐 아니라 이웃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대문복지관은 이와는 별도로 저소득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추석맞이, 사랑나눔大바자회’를 오는 18일(화)과 19일(수) 이틀 동안 펼친다. 이번 바자회는 1만원권 티켓 구입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티켓은 12일(수) 오전 9시부터 19일(수) 오후 6시까지 구입할 수 있다. 특히 12일(수) 오전 9시부터 17일(월) 오후 5시까지 구입하는 주민에게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단, 구입한 티켓에 대한 환불은 불가.
홍보/후원담당 이보현 팀장은 “이번 바자회에는 여성/남성의류, 신발, 생활잡화, 생필품 등이 준비되어 지역주민에게는 알뜰한 소비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는 소중한 후원금이 마련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티켓 구입 및 자원봉사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 02-920-4530번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동문장애인복지관, 추석 맞아 ‘한가위 잔치’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성복)은 지난 10일 경남관광호텔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가족을 초청해 ‘동문장애인복지관과 함께하는 한가위 잔치’를 했다. 이날 행사는 1부 문화공연과 2부 뷔페 식사를 나누며, 지역공동체 가운데 장애인들의 마음과 정서를 위로했다. 또 ‘뮤지컬 러브러브’ 팀은 노래와 춤이 함께하는 공연을 준비해 즐거운 한때를 선사했다.
지체장애인 1급 전호철(가명) 씨는 “복지관에서 매해 동대문구 장애인을 위해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해 주어 무척 고맙다. 특별히 추석이 있는 계절에 쓸쓸하거나 외롭지 않고 따뜻한 시간이 되었다. 평소 장애와 경제적 이유 등으로 문화생활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 단절된 문화생활의 벽을 허무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성복 관장은 한가위 잔치에 참여한 장애인들에게 “동문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의 필요와 욕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를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포천종합사회복지관, 민군협력 프로그램 시행
포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범)은 육군 제2330부대(항공단장 윤병기)와 업무협약을 맺고, 민군협력 군사회복지 ‘행복하軍’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12일 시작해 매주 수요일마다 8회기 동안 운영한다.
군사회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 과정은 군 간부의 리더십 및 지휘 역량강화를 위한 ‘언어순화지도자 자격증 교육’을 한다. 언어순화지도자 자격교육은 부대 내 신체적 폭력은 점차 감소하는 반면, 언어폭력 문제는 날로 심각성을 더하고 있어 국방부에서도 큰 관심을 기울이는 분야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이를 통해 사회와 단절된 군대 역시 개인의 인권에 대한 관심과 부적응 병사 지원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에서 상담, 미술치료, 언어순화교육, 인성교육, 스트레스관리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보다 건강한 병영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영 사회복지사는 “지역사회복지관으로써 고민을 함께 나누기 위한 이번 군사회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장병들이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한 군복무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군 병영생활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두암종합사회복지관, ‘희망메아리방송단’ 전문화교육
광주 두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주동)은 지난달 31일 ‘희망메아리방송단’ 2번째 전문화 교육을 실시했다.
희망메아리방송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매주 월요일 4시부터 20분간 방송하는 두암동 지역주민을 위한 라디오 프로그램. 사회복지 취약 계층과 주민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상호 소통증진 및 공동체의식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한 지역조직화 사업이다.
방송단은 지역주민과 복지관 직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자, 아나운서, 편집부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직 방송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관련 교육과 강의를 통해 신뢰감을 주는 보이스 트레이닝과 리포팅 방법을 배웠다.
참가자들은 “이론과 실습을 통해 체계적으로 언론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 유익했다. 아직 기자로서의 소명과 역량은 부족하지만, 교육을 받으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우리 마을의 소식을 전달하는 ‘풀뿌리 언론’의 기자로서 주어진 역할을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각오를 전했다.
장주동 관장은 “이웃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사회의 홍보매체로서의 희망메아리방송이 중요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전문교육을 통해 방송단원들의 역량이 강화되고 자신감 있게 임무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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