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종합] 서삼초 양제인 양, 난파 음악콩쿠르 1위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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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09.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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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계 빛낼 재목” 호평 ... 하나님 영광 드러내는 가스펠싱어가 꿈
난파기념사업회가 클래식을 보급하고,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주최한 이날 콩쿠르에서 양제인 양은 ‘산 너머 마을’을 불러 이 같은 결과를 거뒀다.
지난 2015년 KBS ‘누가누가 잘하나’ 프로그램에서 으뜸상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재능을 보인 양제인 양은 앞서 지난해 동요작곡가협회가 주최한 제1회 빈트리동요콩쿠르에서도 5-6학년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16년에는 삼육대 주최 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했으며, 지난해 서울교육대학교 주최 제54회 전국 초등학생 음악경연대회에서도 3-4학년부 1위를 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놀랄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어 깜짝 놀랐다. 이 대회가 웬만하면 높은 점수를 잘 주지 않는 콩쿠르로 유명한데, 양제인 양은 노래를 완벽하게 불러 고득점을 받았다. 앞으로 우리 음악계를 크게 빛낼 재목”이라고 칭찬했다.
양제인 양은 “가족들의 기도와 응원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 정말 기분이 좋고 뿌듯하다. 그동안 노력한 것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지도해주신 선생님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특히 저를 위해 날마다 기도해주시는 할머니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래 가스펠싱어가 꿈이라는 양제인 양은 오는 12월 15일 애드벤티스트합창단 공연에 찬조출연할 예정이다.
1968년 시작한 난파 전국음악콩쿠르는 대한민국 대표 콩쿠르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동안 이 대회를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다.
■ 예관희 장로 ‘지하배수 막힘 방지장치’ 특허 출원
예관희 장로(새소망교회 / ㈜플러스산업 대표이사) ‘와류 유도용 침전조가 구비된 지하배수 막힘 방지장치’(이하 막힘 장치) 특허를 출원했다.
막힘 장치는 지하 배수로 하부에 일정크기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삽입해 하수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비롯한 각종 침전물을 걸러 하수가 잘 배출될 수 있도록 돕는 장치. 도로침수 등을 예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예 장로는 배수로에 쓰레기가 쌓여 장마철이나 폭우가 내리면 배수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져 도로가 빈번하게 침수되는 상황을 보고 장치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쓰레기를 분리할 수 있는 구조물이 있다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기존에는 메쉬 형상으로 제작된 배수로 덮게라서 부피가 작은 쓰레기는 걸리지 않고 그대로 배수로로 유입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배수로가 있는 도로 상황에도 잘 맞고 쓰레기 유입도 잘 막을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하다가 막힘 장치를 개발했고, 특허를 받았다.
■ 삼육식품 품질보증부 정상현 과장, 박사학위 취득
삼육식품 품질보증부 정상현 과장이 ‘비지첨가가 압출성형 분리대두단백의 조직화에 미치는 영향(Effect of Biji Addition on Texture Properties of Extruded Isolated Soy Protein)’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공주대학교대학원에서 식품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상현 과장은 이 연구를 통해 항산화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함에도 부산물로 폐기되는 비지의 부가가치에 주목, 육류를 대체할 수 있는 식품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수분함량, 스크루 회전속도 및 용융물의 온도조절에 따른 공정변수를 달리하면서 비지 100%를 압출성형한 압출성형물의 이화학적 특성에 대해 살폈다.
또한 비지 첨가량을 달리 한 압출성형 조직화 분리대두단백의 이화학적 특성에 관한 연구를 통해 조직화 단백 또는 식품의 중간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구했다.
정 과장의 박사학위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과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등 철저한 식품안전관리 프로그램 도입 및 총괄운영을 통해 ‘식품안전 제일주의’ 정착에 핵심적 역할을 병행하면서 취득한 것이라 의미 있다. 이번 논문은 글로벌 종합식품회사를 지향하는 삼육식품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삼육대 일본어학과, 日 문부성 국비유학생 7년 연속 배출
삼육대 일본어학과(학과장 유예진) 서하경 양이 ‘2018년도 일본어·일본문화연수생’(일본 문부과학성 국비유학생)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됐다. 이로써 삼육대 일본어학과는 일본 문부성 국비유학생을 7년 연속 배출하게 됐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일본과 외교관계가 있는 나라의 국적을 가진 학생을 대상으로 각 대학에서 학생을 추천받아 서류심사, 학과시험(일본어), 면접시험 등 선발 과정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서하경 양은 일본어능력시험 JPT, JLPT 등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재원으로, 이번 선발 과정에서도 필기시험과 면접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 앞으로 1년간 히토츠바시대학교에서 수학하며, 일본 정부로부터 왕복항공권, 생활비, 수업료 등을 지원받는다. 이번 연수를 통해 일본어와 일본문화를 더욱 자세하게 공부하고, 이를 토대로 양국 간 문화교류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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