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체제, 별새꽃돌과학관 ‘미래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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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09.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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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 ▲프로그램 개발 ▲시설 개선 등 5대 발전방안 제시
최종걸 관장도 <재림마을 뉴스센터>와의 인터뷰에서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겠다. 별새꽃돌과학관으로 인해 재림성도들이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천연계탐사의 세계적 전문기관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 무엇보다 인재양성을 위해 힘쓰겠다”며 앞으로의 목표를 제시했다.
사단법인 별새꽃돌과학관이 그리는 미래비전 청사진을 들여다본다.
■ 대외협력
이전까지 별새꽃돌과학관이 진행하던 교육사업에서 한 발 더 나아간다. ▲제천 국민천문대 ▲삼육학교 창조교육 강화 ▲일반 학교 자연체험 등 주요 사업을 펼쳐갈 계획이다.
우선 과학관이 소재한 충북 제천시와 협력해 시민들에게 천문대를 개방하고, 일반인의 천문대 방문 빈도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누구라도 자연 속에서 자연스럽게 창조의 섭리와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고, 천연계를 알아가는 방법을 알리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전국의 삼육학교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조교육을 강화해 그들의 재림신앙을 돈독하게 하는 한편, 일반 학교 학생들에게는 창조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채널을 더욱 확장할 생각이다. 이 세 가지 방안이 균형을 잡고, 진행될 때 각 영역에서 강력한 영향력이 발생하고 특성화 기관으로서 발돋움하게 될 것이란 기대다.
■ 프로그램 개발
더 많은 사람이 창조세계를 만날 수 있도록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는 의욕이다. 이를 위해 ▲교육사업: 창조인재 양성 ▲교회연계: 지역교회 패스파인더 연계 ▲학교연계: 삼육초중등 교사 창조세계 지도자 과정 등 관련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시행할 계획이다.
교육사업 부분에서는 창조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학생들이 교육을 통한 지식뿐 아니라 창조세계에서 배운 구원과 봉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창조계획으로 무장된 창조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성한다는 목표다.
안식일 오후 활동이 단순히 엔터테인먼트적 영역에 그치지 않고, 진정한 창조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역교회 패스파인더와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자연 속에 감춰진 봉사와 헌신 그리고 ‘자기희생이 곧 자기보존의 법칙’이라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는 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실시할 생각이다.
학교연계 분야에서는 삼육학교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창조세계지도자 과정을 개설한다는 밑그림을 그렸다. 창조세계에서 일어나는 구원과 봉사의 역할을 교사가 먼저 이해하고 이를 학생들에게 교육할 때,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학교에서 지식을 쌓고 배우는 교육과정이 친구를 이겨야 하는 경쟁이 아닌, 협력의 과정임을 깨닫게 될 것이라는 취지에서다.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창조세계 심화과정을 단계별로 개설한다. 기본과정인 1단계는 창조세계 탐사과정, 2단계는 천체, 3단계는 숲과 나무, 4단계는 지질과 화석 마지막인 5단계는 새와 야생화를 배운다.
염시온 천문대장은 “기존 기본과정 프로그램을 체험했던 사람들이 더 이상 창조세계를 경험할 것이 없다는 소극적 생각에서 이제는 좀 더 심오하고 깊은 하나님의 창조세계가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또한 심화과정을 마친 후에는 그들이 직접 창조세계를 연구하고, 스스로 하나님을 발견하는 능동적인 학생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 과학관 시설 개선
시설과 주변 환경 개선은 과학관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데 가장 큰 해결과제다. 그중에서도 진입로 확충은 시급하다.
별새꽃돌과학관은 전국 최고 수준의 첨단 기자재와 탐사장비 그리고 우수한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지만, 접근성이 떨어져 많은 사람이 방문을 유보하고 있는 상황. 이에 진입로를 확보하여 도로를 개통함으로써 이제는 길이 험해 찾아오기 힘든 과학관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찾아와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 되길 바라고 있다.
최종걸 관장도 중장기 발전방안을 이루기 위해 제일 중요한 문제로 도로 확충을 꼽았다. 최 관장은 “관광버스가 과학관 초입까지 진입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개선해야 한다. 이미 지자체 등 유관 기관의 계획안 예산 등이 편성돼 있다. 다만, 주민들의 동의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성도들이 관심을 갖고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자원봉사자 참여
과학관 측은 미래의 별새꽃돌은 천연계 연구 및 창조론 교육기관으로서 자원봉사자를 적극 활용하여 천연계가 담고 있는 봉사와 헌신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이 구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계층의 성도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우선 청년들이나 목회를 준비하는 신학생이 1000명선교사처럼 1년을 헌신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마지막 시대, 천연계를 연구하며 창조진리를 마음에 새기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몸에 익힐 수 있다.
목회자나 교수들은 안식년 제도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창조진리 및 천연계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봉사하는 방법이다.
교육봉사를 원하는 일반인들은 한 주 또는 한 달 동안 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다. 과학관에서 일하면서 이곳의 임직원들과 강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더 나아가 창조세계에서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은퇴자들도 교육 또는 환경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이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후대에 전해줄 수 있다. 은퇴 후 별과 새, 꽃과 숲의 많은 나무와 생물, 그리고 돌까지 평생 동안 살아오면서 익혀왔던 천연계의 지식을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가르치게 된다.
이러한 자원봉사자들은 과학관에서 환경과 교육 그리고 연구와 홍보를 위해서 자연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과 봉사를 실제로 경험하게 될 것이다.
■ 후원금 및 유산기증
별새꽃돌과학관은 수익창출이 아닌, 창조세계에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과 봉사의 정신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전하는 것이 설립목적이다. 각종 후원과 기증에 동참함으로써 이러한 복음사업에 뜻을 같이할 수 있다.
매달 혹은 매년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후원하거나 일시금으로 도울 수 있다. 유산신탁 및 유산기증에도 참여할 수 있다. 수집한 희귀광물, 사진 및 소장품들을 학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하는 방법이다.
이사장 손경상 장로는 “모든 사람이 자연탐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찾고, 그리스도의 선 사상으로 무장해 이 사회를 비추는 등불의 역할을 하길 바란다”면서 새로운 동력으로 발걸음을 내딛는 별새꽃돌과학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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