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협회, 비영리 법인 설립해 사회봉사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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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11.0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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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 + ‘영혼구원’ 핵심가치 균형 있는 구현 위해
ACT협회는 지난 3일 한국연합회 어린이청소년비전센터에서 ACT 커밍데이 및 총회를 열고, 그간의 사업 추진현황과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검토했다.
이날 모임에서 ACT협회 공동대표이자 ACT클럽 회장인 손경수 장로는 “ACT협회는 ‘사회봉사’와 ‘영혼구원’이라는 두 가지 핵심가치를 갖고 있다. 그런데 그동안의 활동은 주로 영혼구원에 치우쳐 있었다. 사회봉사를 위한 활동이 미미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배경에서 협회 산하에 사회봉사를 위한 비영리 사단법인을 설립하고, 사회봉사 활동을 강화하고자 한다. 여러분 모두가 관심을 갖고 동참해 ACT가 영혼구원과 사회봉사의 핵심가치를 균형 있게 실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아무쪼록 주님의 재림이 가까운 이 시대에 ‘캠퍼스에 세 천사의 기별을 전하자’라는 사명과 사회봉사 및 영혼구원의 핵심가치를 실현하는 ACT 사역에 재학생 회원과 후원자 그리고 목회자가 모두 마음과 뜻을 같이하여 ‘ACT 더불어 ACT’의 비전을 실현하게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협회 이사장 변윤식 장로는 “지난해 우리는 ACT 창립 50주년을 맞아 그간의 역사를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행사를 치렀다. 이젠 앞으로의 비전을 확실하게 실현해 나갈 때다. 여러 계획을 발표할 때, 적극 지지해 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총회가 올 한 해를 정산하고, 내년을 헌신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연합회 청소년부장 이기호 목사는 서면으로 보낸 축사에서 “ACT의 핵심가치는 구원과 봉사다. ACT는 그 존재양식과 활동목적을 하나님과의 일치성으로 정했다. 즉, ACT는 하나님의 가치를 가지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재림교회는 조직의 특성을 세계 교회에 두고 있다. 그것은 선교를 위한 조직임을 나타낸다. ACT는 캠퍼스 전도라는 사명을 탄생시켰다. 50년 역사를 가진 ACT가 세계의 대학생 선교를 선도하는 좋은 샘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로운 반세기의 역사를 시작하며 디딤발을 내디딘 ACT는 미래비전 성취를 위한 중요 발전방안 중 하나로 지난해 합회별 ACT지부 후원회를 조직했다. 이 사업은 각 지부별 후원회장을 중심으로 차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또한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ACT 사역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후원자들의 헌신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무엇보다 지도목사들의 수고와 캠퍼스 리더들의 노력으로 지역별 선교가 활성화되는 추세다. 실제로 최근 열린 1000명선교사 모집 면접에서 ‘재림신앙에 가장 도움이 된 것’을 묻는 질문에 3명의 지원자가 “자신이 여기까지 오게 된 데에는 ACT가 가장 큰 힘과 도움이 되었다”고 고백할 만큼 이러한 결실이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
협회 측은 “농부가 씨를 뿌려 새싹을 키우듯 이 사업도 신입생과 캠퍼스 리더, 더 나아가 간사들을 교육시켜야 한다. 중장기적으로 이들을 대학선교의 현장에 파견하여 선교의 핵심역할을 주도하게 할 것”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ACT 담당 목회자와 사역 협의체를 중심으로 2009년 11월 결성한 ACT협회는 후배들의 영적 양육과 선교 활동 지원에 박차를 가했으며, 그 결과 ▲사업수행 방법론 확립 ▲조직 안정화 ▲활동 방향 정착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둬왔다.
■ ACT협회 임원
이사장: 변윤식
공동대표: 손경수(ACT클럽 회장) 유경호(한국연합회 청소년부부장 / 전국 ACT 지도목사)
사무총장: 조영일
재무: 한용희
회원 후원관리부: (정)이충재 (부)성중경 (고문)손경상
홍보부: 이기호
훈련센터부: 임동국
간행부: 문호준, 임진광
성경세미나부: 박재영 (고문)박완성
하이액트부: 오세길
대외협력부: 전경배 (고문)오수호
사무장: 김선민
지부 후원회장: (동)임동국 (서)박재영 (영)성중경 (충)연명호 (호)김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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