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현재 십일조 약 532억 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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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11.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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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년 대비 3.4% 증가 ... 27년 동안 634억 늘어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17억3000만원) 증가한 것이다. 교회십일조는 429억5000만 원이며, 기관십일조는 102억5000만 원.
합회별 구성 비율은 동중한합회 28.8%, 서중한합회 31.7%, 영남합회 12.7%, 충청합회는 15.8%, 호남합회는 10.3% 제주선교지역은 0.74%이다.
1990년 72억 원 규모였던 한국 교회의 십일금은 2000년 약 400억 원으로 성장했다. 2010년에는 580억 원이었던 게 2017년에는 706억 원으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과거 27년 동안 634억 원이 증가한 셈이다.
한국연합회 재무부(부장 이신연)는 “2018년 한국연합회 복음재정은 우선적으로 선교하는 일에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했다. 연합회는 연합회 운영비를 축소해 ‘희망 2020’ 사업 일환으로 각 합회별로 7억 원씩 총 35억 원의 자금을 디딤돌 선교활동비로 책정해 현재까지 18억 6000만 원을 지원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대도시전도회와 전국 개 교회의 총력 전도를 위해 4억 원 정도의 전도자금을 지원했으며, 선교 영역 확장을 위한 해외선교사 파송과 관련해 약 5억8000만 원의 자금을 투자했다.
재무부는 “2018년도 대한민국의 실물경제는 중국 경제의 침체, 원자재 값의 하락, 미국 금리인상 우려에 의한 경기 침체로 성장성장이 2% 대로 낮춰지는 등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체감 경기가 실제 경기보다 부진하여 경제 활력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더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해 가계소득을 늘려 서민의 삶, 일자리, 고용, 수입이 확대되어져야 하는 큰 숙제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재무부는 이어 “수익성 기관들은 순이익이 발생하고 있고, 운영자금 확보도 건실하게 관리되고 있다. 선교자금의 젖줄인 수익성 기관들은 고유목적 선교자금 확보를 위한 우물이 마르지 않도록 운영하여, 선교자금을 지원하고 마련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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