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M 개척선교운동 17기 선교사 임명예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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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11.1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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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노혁 목사 등 6명 ... 처음으로 베트남에 PMM 파송
6명의 목회자 가정이 내년 파송하는 PMM 17기 개척선교사로 구별됐다.
북아시아태평양지회(지회장 김시영)는 지난 10일 삼육대학교회에서 PMM 개척선교운동 선교사 임명예배를 열었다.
이번에 해외개척선교사로 부름 받은 목회자는 ▲기노혁(서아시아) ▲김병섭(대만) ▲김정태(베트남) ▲남경원(파키스탄) ▲양희원(대만) ▲채중원(중동) 선교사 등.
북아태지회 연례행정위원회에 참석한 대총회와 지회 행정위원을 비롯한 400여명이 자리를 같이한 이날 예배는 성경봉독 – 특창 – 개척선교사 소개 – 선교사 임명패 수여 – 헌신사 – 선교명령 – 선교사명 봉독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집회가 열린 삼육대학교회 김일목 담임목사는 “지회를 위해 헌신하는 모든 분들과 ‘오직 선교’를 위해 힘쓰고자 자원한 귀한 영혼들을 환영한다. 이 자리에 계신 선교사들은 복음을 가슴에 품고 새 영혼들을 위해 달려갈 준비를 마쳤다. 두려움보다 큰 사명을 갖고 굳건하게 서 있다. 우리의 선교사들이 달려간 자리마다 재림의 소망이 새겨질 것”이라고 인사했다.
대총회 부회장 제프리 므와나 목사는 설교에서 “오늘 우리에게 주신 선교사명은 긴급성을 요구한다. 농부는 풍요로운 수확의 결실을 생각하며, 씨를 뿌리는 수고와 기다림의 시기를 견딜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지금이 추수할 때라고 말씀하신다. 재난 많은 세상을 사는 사람들이 희망을 보고, 듣고자 하는 열망이 있을 때, 그때가 바로 추수할 시기가 다 된 것”이라고 권면했다.
므와나 목사는 “복음은 우리에게 신속성을 요구한다. 지금은 추수할 시기다. 더 이상 낭비할 시간이 없다. 복음사업은 바로 추수사업이다. 복음의 시기는 추수의 시기다. 추수는 미루면 안 된다. 만약 영혼구원의 적기를 놓친다면, 우리가 그걸 어떻게 보상할 수 있겠는가.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건 정말 중요하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일하는 그곳에서 추수를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추수는 이뤄지게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파송 선교사를 소개한 북아태지회 세계선교부장 주민호 목사와 한국연합회 목회부장 이지춘 목사는 “세계 복음화를 위해 우리는 더욱 열심히 일할 것이다. 주님께서 맡겨주신 위대한 선교사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이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 하늘의 지혜와 성령의 능력이 항상 함께 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신임 선교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직접 임명패를 수여한 북아태지회장 김시영 목사는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 세상에서 제일 가치 있고, 아름다운 이름은 선교사다.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선교지로 떠나는 여러분에게 주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의 능력이 풍성하게 임하길 바란다.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이 드러나길 기도하겠다”고 격려했다.
한국연합회장 황춘광 목사는 환영사에서 “알파와 오메가이신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새로운 곳으로 이끌고, 이제 새 일을 맡기려 하신다. 말과 물이 다르지만, 여러분을 부르신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 하실 것이다. 그분께서 앞장서 갈 것이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신 일을 분별하여 그 일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선교사가 되길 바란다. 목양과 전도사역에 힘쓴다면 큰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태 목사는 선교사 동기를 대표해 낭독한 헌신사에서 “요셉처럼 수많은 갈등과 시련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과정으로 삼겠다. 우리의 지식과 경험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복음사업에 전력할 것을 다짐한다. 우리의 감정과 느낌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여 다니엘과 세 친구와 같이 뜻을 정해 주님의 뜻을 이루는 선교사가 되고자 한다”고 고백했다.
전 지회장 이재룡 목사는 “선교사의 길은 힘들고 어렵다. 사탄은 여러분을 낙담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공격할 것이다. 그러나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선교사다. 주님께서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강하고 담대한 마음으로 선교사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라. 주님이 나와 항상 함께하신다는 믿음을 가져라.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걸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총회 부총무 헨슬리 무루벤 목사는 선교명령에서 ‘잃은 양’ ‘잃어버린 동전’ ‘탕자’ 등을 예로 들며 “잃어버린 자들을 상징하는 이 비유의 핵심은 여러분이 잃을 자들을 구원하는 사역에 임할 때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동역하신다. 온 하늘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니 능력으로 나아가라. 여러분은 충분히 훈련을 받았고, 이제 미개척 지역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
전 지회장 전병덕 원로목사는 헌신기도에서 “그곳이 어디든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하여 믿음으로 순종한 이들에게 하늘의 권능을 부어주시고, 이들이 가는 곳마다 언제나 동행하시고, 성령의 충만과 말씀의 능력이 넘치게 하시고, 많은 사람에게 깊은 감동을 주어 회개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마음을 주시어 이들이 성공적으로 영혼을 구원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구했다.
현재 PMM은 43명의 목회자가정이 대만, 몽골, 세계 15개국에서 개척선교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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