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조직체계 개편하고 발전전략 가속 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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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11.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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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직속 ‘ACE36 교육혁신단’ ‘ACE36 미래혁신단’ 개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정부 혁신성장 및 전인적 대학교육 정책에 따라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 및 특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취지에서다.
ACE36 교육혁신단은 성과관리(IR)센터, 교양교육센터 등을 신설하고 교육품질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학생 개인의 핵심역량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ACE36 미래혁신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창의적 혁신 프로그램 개발과 글로벌 사업운영에 중점을 두며, 혁신평가체제 구축 및 조직개편, 재정안정화 방안 등을 기획하고 추진한다.
기획처장 박주희 교수는 “앞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을 중심으로 우수 대학 및 산업체의 혁신사례를 벤치마킹하는 한편, 새로운 경험과 판단으로 대학을 혁신주도할 새로운 슬로건과 대학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대비 대학 발전의 혁신성과 실현가능성을 판단해 이를 적용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 몽골간호협회 간호사 직무역량 개발 연수 주관
삼육보건대학교의 해외교류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주목을 끈다.
삼육보건대는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제2차 몽골간호협회 간호사 직무역량 개발 연수를 주관하고 수료식을 했다. 앞서 8월에 실시한 1차 연수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마련한 이번 연수에는 몽골국립병원을 비롯한 다양한 종합병원 경력직(수간호사, 부장급) 간호사 10명이 참석해 소정의 과정을 이수했다.
연수는 ‘간호와 리더십’을 주제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오전에는 삼육서울병원에서 심도 있는 전문 교육을 받고, 오후에는 삼육보건대에서 간호/리더십 전문가 강의에 참여했다. 또한 간호학과 교수진과 열띤 간담회를 가졌다. 삼육재단 산하 병원 및 요양원을 방문해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박두한 총장은 치사에서 “짧은 기간이었지만 매우 높은 집중력과 열정으로 교육과정에 참여해주신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귀국해서 이곳에서 배운 것들이 현장 실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더욱 체계화 되어 국내 간호사 양성 시스템과 임상 현장의 앞선 기술들이 몽골에 잘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인솔자 대표인 울란바토르대 간호대 TSERENDORI OYUNDARI 교수는 “몽골에서 배우지 못하고, 듣지 못한 최신 간호교육과 현장 실습을 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연수 강의를 맡은 윤오순 교학처장(간호학과 교수)은 “우리가 잘 하는 것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에 감사한다. 교육을 하면서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새삼 발견하게 되어 더 발전하기 위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19일부터 실시하는 제3차 연수부터는 몽골 보건복지부가 공식 후원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연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는 별도로 간호학과 윤오순 교수와 간호학과 이선우 교수는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몽골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정책결정 컨퍼런스와 몽골간호협회가 주최한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Decision Makers’ 컨퍼런스에 연사로 초청된 윤오순 교수는 ‘한국의 간호교육 및 정책 –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자리를 같이한 몽골 노동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의과대학 총장, 간호대학 학장들은 윤 교수의 발표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앞으로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선우 교수는 몽골간호협회 주최 국제컨퍼런스에서 주제발표를 했다. 이 교수의 강연은 현장 간호사와 간호 관련 전문가의 질의응답과 큰 호응을 받았다.
이들 교수는 이번 출장 기간 중 국립병원 등 현지 주요 의료기관을 방문해 몽골 의료 현장의 수준과 필요를 몸소 경험했다. 또한 국립간호대학교, 이투겐대학교 간호대학을 찾아 교원연수, 학생연수 등에 관한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돌아왔다.
김종춘 국제교류센터장은 “삼육보건대는 몽골과 과정중심사업을 섬세하면서도 역동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 결실이 매우 성공적으로 열매 맺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견고하게 구축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더 내실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태국 뷰티산업 현장 사업가 및 전문가 특별연수
삼육보건대는 G-Beauty Academy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태국 뷰티산업 현장 사업가 및 전문가를 위한 제2차 특별연수를 개최했다.
삼육보건대는 2017년 11월 태국 화장품 전문업체인 TF Cosmetology와 협약했으며, 올 2월에는 태국 왕립대학 중 최고 명문인 Suan Sunandha Rajabhat University 내에 G-Beauty Academy 센터를 설립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실로 지난 3월 1차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번 2차 연수를 연 것이다.
산학협력단장 강리리 교수는 “보건계열 특성화대학의 강점이자 자랑인 Beauty 관련 학과들이 나날이 아시아 교육산업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인정받고 있는 즈음에, 태국과 함께 정기적인 연수를 실시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 대학이 K-Beauty를 뛰어 넘어 G-Beauty(글로벌 뷰티)의 트랜드 리더로 우뚝 서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육보건대는 뷰티 학과를 운영하는 중국의 주요 대학과 활발한 교류 및 실질적인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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