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태지회, 내년에 2019곳서 연중 전도회 릴레이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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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12.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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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TMI 전도회’ 선언 ... 한국은 ‘일천 번제 추수운동’과 연계
마이크를 잡은 지회장 김시영 목사는 헌신설교에서 “2019년에는 북아태지회에 속한 모든 나라들이 TMI 전도를 하기로 계획했다”며 2019곳에서 전도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김시영 지회장은 “이 전도회에 지회에 속한 모든 교회와 기관, 목회자와 평신도가 동참하길 바란다. 우리 모두 함께 일어나 2019곳에서 말씀을 선포하고, 이제 곧 오실 예수님의 재림소식을 전하게 되면 성령의 권능이 우리와 함께 할 것이다. 수천수만의 사람들이 하나님께 나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회장은 지난 21일 SDA교육 강당에서 열린 한국연합회 연례행정위원회에 참석해 “2019 TMI 전도회는 내년에 우리 지회가 실행할 최고의 플랜이다. 감사한 것은 이 사업을 지회가 제안한 게 아니라, 각 연합회와 합회가 제안했다는 점이다. 이 계획은 단순한 전도회가 아니다. 숫자뿐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섬기고, 모든 교회와 성도가 어떻게 활동할 것인지 세세한 로드맵과 방안을 세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가와 지역별 전도회 계획도 구체화됐다. 우선 한국연합회가 1000곳에서 집회를 연다. 중국은 750곳. 일본과 대만은 각각 110곳에서 전도회를 개최한다. 몽골은 29곳, 홍콩-마카오합회는 20곳에서 복음의 씨앗을 파종한다.
가장 많은 전도회를 여는 한국연합회는 ‘일천 번제 추수운동’과 연계한다. 이를 위해 2Cycles 5steps(2모작 5단계) 방식의 전도회를 연중 가동한다. 또한 ‘디딤돌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교회는 지역사회 감화력센터로서의 역할을 맡는다. 모든 교회와 목회자, 성도가 참여한다.
중국은 최근 들어 더욱 강력해지는 정부의 종교탄압 정책에도 굴하지 않고, 대단위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8개 지역, 750곳에서 전도회를 연다. 전도회를 위한 핵심 팀을 구축했으며, 지역 설교자들을 훈련시키는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더 많은 소그룹을 구성하고, 한 사람이 한 사람을 인도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160곳에서 개최한 대도시 전도회를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일본은 내년까지 이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2019 TMI 전도회’를 위한 회의를 소집했으며, 설교 스크립트, 유인물, 전도지, 로고 등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대만은 700명의 기도전사, 700명의 성경일꾼, 700명 침례를 표방한 ‘777 운동’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분기별 전략을 설계했다. ▲1단계(1월~3월) 경작: 열렬한 기도와 부흥 모임 ▲2단계(4월~6월) 쟁기질: 방문, 보살핌 서비스 ▲3단계(7월~9월) 씨 뿌리는 단계: 성경진리 연구 ▲4단계(10월~12월) 수확: 개인적인 구원자로 예수를 받아들임 등 4단계다.
몽골에서는 지역교회 목회자와 평신도지도자, 리더, 청년 등이 단에 올라 말씀을 전한다. 지역사회 봉사(MTN)를 통한 전교인 선교운동(TMI)을 전개한다. 특히 300명의 침례자를 목표로 세웠다. 이제껏 몽골에서는 이 정도 규모의 침례자를 기록한 적이 없다.
홍콩-마카오합회는 각 지역의 SWOT 분석을 통한 프로세스 및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병행한다. 여기에 전도학교를 열어 선교동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김시영 지회장은 “2019 TMI 전도회를 위해 우리에게는 헤브론 산지를 향해 달려간 갈렙과 같은 믿음이 필요하다. 우리도 높고 험한 장애물을 보는 대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면 우리의 선교지에 있는 ‘영적 헤브론’을 정복할 수 있다. 힘들고 어려운 주변의 형편을 보는 대신,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전진한다면 ‘아낙자손’을 정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구성원이 협력해 마지막 시대, 선교사명을 완수할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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