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한국연합회 연례행정위원회가 2박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1일 오후 SDA교육 강당에서 폐회했다.  

이번 연례행정위원회에서는 한국연합회 각 부서, 산하 기관, 합회별 사업보고를 받고 올 한해 한국 재림교회가 걸어온 길을 되짚었다. 또한 내년 사업계획 확정 및 인사 변동, 선교사 파송, 건축 지원 등 상정안을 검토하고 처리했다.

이와 함께 봉급사정위원회, 예산/결산 및 재정위원회, 특별일과 헌금일위원회 등 각 분과위원회가 열려 관련 안건을 결의했다.

연례행정위는 한국연합회 사명진술을 재확인했으며, 일부 재정규정을 개정했다. 또 대총회 행정위원회가 최근 결의한 ‘대총회 총회와 행정위원회 결의사항에 대한 존중과 실행’ 문건을 승인했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 시설 파견목회자 인건비 기준 변경 및 시설장 파견절차’ 안을 의결했다. 목회자 인적자원 운영 및 실행방안 연구위원회의 ‘목회자 수급조절 전략 2차 보고서’도 채택했다.

연례위는 삼육교육의 정체성 확립과 미래 삼육교육 방안 등을 연구할 미래삼육교육연구위원회(위원장 신양희)의 구성을 승인했다. 해당 위원회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8월 28일까지 활동한다. 한국연합회, 초.중등학교 교장, 삼육대와 보건대, 일선 학교 교목 등이 위원에 포함됐다.  



연례위에서는 다양한 사례보고도 이어졌다. 하남교회 임재명 목사와 여수화련교회 김충식 장로가 각각 ‘디딤돌 사업’과 ‘TMI 관계전도’ 경험담을 소개했다. 영천강변교회 정욱재 전도사와 여주중앙교회 김민철 장로는 ‘SOS 학생전도’ ‘이음 프로젝트’의 활동사항을 전했다.  

매일 오전에는 임봉경 목사(한국연합회 성경연구소장)가 ‘재림 전 심판의 복음적 이슈’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으며, 이병주 목사(한국연합회 안교선교부장)와 현인애 교수(국가통일원), 김선만 목사(새소망교회)가 단에 올라 ‘북한선교의 현황 그리고 비전’을 주제로 통일한국 시대를 대비한 선교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기간 동안 동중한 학생선교센터 단원들이 찬양하며, 정오의 기도회를 인도했다. 19일 저녁에는 마라나타 찬양선교단이 작은 음악회를 꾸며 은혜를 나눴다.

북아태지회장 김시영 목사는 연례위를 마치며 “(회의에 참여하면서)하나님께서 여전히 우리 교회를 붙들고 계신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모든 안건과 토의 그리고 결의 속에 성령께서 함께 하셨다. 교회와 기관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하나님의 능력을 붙잡고 눈물의 기도를 드리며, 열정적으로 선교하고 있는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 새해에도 주님의 능력을 붙잡고, 우리의 일터에서 하나님의 큰일을 이루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 인사 변동
전재송: 충청합회에서 필리핀 천명선교사훈련원 원장으로 / 2019년 3월 1일부
문성은: SDA교육에서 동중한합회로 / 2018년 10월 1일

■ 선교사 파송 – 연합회 주관
김은상: 영남합회 안수목사
기간: 2019년 3월 1일 ~ 2022년 2월 28일까지(3년)
파송지: 필리핀 실랑한인교회
구분: 합회 파송선교사

■ 한국연합회 행정협의회 부장위원 교체선임
한국연합회 행정협의회 부장위원 2018년도 안재순 여성전도부장과 이지춘 목회부장의 봉사를 12월 31일부로 종결하고, 2019년도 위원으로 강경수 출판전도부장과 강석우 교육부장으로 교체 선임.(기타 위원들은 예전과 같이 구성)

■ 연구위원회 구성 ... 미래삼육교육연구위원회
미래삼육교육연구위원회
기간: 2018년 12월 1일 ~ 2019년 8월 28일까지
연구주제: 삼육교육의 정체성 확립과 미래 삼육교육 방안 등
위원: 신양희(한국연합회 총무) / 강석우(한국연합회 교육부장) / 김은자(태강삼육초등학교 교장) / 이난영(춘천삼육초등학교 교장) / 박명석(서울삼육중학교 교장) / 오세원(대전삼육중학교 교장) / 강진양(삼육대학교 교무처장) / 윤오순(삼육보건대학교 교학처장) / 유광헌(한국삼육고등학교 교목) / 황현수(서울삼육초등학교 교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