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디 양,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회에서 ‘3위’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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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12.2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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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여대생으로 손색없는 노력과 열정 돋보여” 극찬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회는 1986년 유엔이 제정한 세계평화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조직한 대회로 지난 32년 동안 평화운동과 환경운동, 구호봉사활동 등을 전개해 왔다. 매년 전 세계에서 지덕체를 겸비한 대학생들이 출전해 세계평화봉사사절단으로 임명되며, 지구촌 곳곳에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한다.
신디 양은 앞서 지난 8월 열린 한국 대회에서도 3위에 해당하는 ‘체’(體)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남북한의 평화를 위해 특별히 한국에서 열렸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중국, 캐나다, 멕시코, 코스타리카 등에서 대표로 선발된 47명의 대학생 후보들이 참가해 저마다의 지혜와 재능을 선보였으며,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세계대학생 평화봉사사절단을 선발했다.
신디 양은 합숙 첫날 환영회에서 영어통역자로 공동사회를 맡아 탁월한 실력을 선보이며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합숙훈련 중에도 세계 각국의 후보들에게 한국의 미덕과 양보, 사랑을 보여주며 재림청년의 모본을 실천했다. 또한 포럼과 퀴즈에서도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그 노력과 열정이 세계 최고의 여대생으로 손색이 없다. 출중한 실력이 압도적”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신디 양은 개인적으로 올해 참 많은 성과를 이뤘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대회와 세계대회 수상과 더불어 10월에는 부산에서 열린 제68회 대한해부학회 및 제8회 아시아-태평양 국제해부학회(Asia Pacific International Congrass of Anatomists / APICA)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발표상을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또한 3년간 준비한 건강의학 서적을 출간하기도 했다.
4대째 재림신앙을 지켜오고 있는 신실한 재림교인 가정의 자녀인 신디 양은 “모든 영광과 기쁨, 감사를 하나님께 돌린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는 말씀처럼 어디에서나 두각을 나타내는 재림청년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이 사회에서 당당히 도전하고, 멋진 성과를 거두길 응원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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