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삼육초, 2018 충남 사학기관 경영평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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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12.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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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중심 △아이 사랑 △서로 소통 키워드로 재도약
사학기관 경영평가는 학교 재정확충 노력, 각종 위원회 운영 현황, 학교청렴도 평가 등으로 나눠 매년 선정한다.
학교 측은 “이번 평가를 통해 열정과 정성을 다하는 우리 학교 모든 교육가족에게 큰 보람과 기쁨을 안겨주고, 학교가 재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서해삼육초는 1955년 5월 광천삼육공민학교로 개교한 후, 1963년 3월 광천삼육국민학교로 인가를 받았다. 1987년에 현 위치로 이전한 뒤 2002년 지금의 서해삼육초등학교로 개명했다.
2008년 충남 방과 후 학교 우수 학교 표창에 이어 2010년에는 교육부 영어 교육 리더 학교로 선정됐으며, 홍성군 교육과정 운영 우수 학교 표창을 받았다. 2012년 충남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우수교, 2014년 충남 사학기관 경영평가 4년 연속 최우수교 선정과 더불어 지난해부터 청렴도 1등급 학교에 연속 선정됐다.
학령기 아동 감소와 읍 소재지 학교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말씀 중심’ ‘아이 사랑’ ‘서로 소통’을 키워드로 새롭게 도약하며, 학부모 만족도가 높은 학교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 말씀 중심
서해삼육초는 교육의 기초를 사랑에 두고 덕•지•체가 고르게 발달된 전인교육으로 인류와 사회에 기여하는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도모하고 있다.
‘5품 이력제’를 통한 꿈•끼•멋 융합 삼육 에듀-비전(edu-vision)으로 바른손 30시간 봉사 인성 품, English&Chines 글로벌 품, 책속 길 500권 독서 품, 1인 1악기 예술 품, 1인 1운동 건강 품으로 5품제 노트를 기록하며 전인교육을 추구한다.
매일 아침 학급 예배, 성경 시간, 채플 시간, 인성 수련회에서 말씀을 듣고 신앙을 키워 전교생 성경 골든 벨, 월 1회 전교생 무학년 기도반 소그룹 활동으로 서로 배려하고 도우며 형제애를 나누고 있다.
■ 아이 사랑
매일 아침 ‘교문 등교맞이’로 학교장, 교감, 실장, 교목 등 임원진은 학교에 오는 아이들을 포옹해주면서 학교 폭력 없는 학교를 위해 존중과 사랑의 분위기에서 하루를 연다. 또 텃밭 노작교육으로 전교생이 생태계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건강한 먹거리를 나누어 먹는 마음 밭 가꾸기 체험도 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베트남 학생들을 위해 ‘한 학급이 한 명씩 학교 보내기’ 후원 운동을 실시하여 학급별로 매월 3만 원씩을 모금하며 학생들이 천 원의 행복을 이어가고 있다.
■ 서로 소통
학생들이 오고 싶어 하는 학교,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학교, 교사들이 머무르고 싶은 학교를 표방하며 교사들은 다양한 학습법으로 학생들의 잠재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하브루타 질문•토론 수업을 위해 전 교직원이 월 1회 독서토론회로 모인다. 올해에는 1~2학년 영어 방과 후 학교를 대신하여 전 학년 컴퓨터 코딩, 창의 코딩 수학, M.B.T(월요일 책 읽는 시간)을 도입했고 멘사 창의 보드와 컴퓨터 코딩 방과 후 학교를 신설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학부모 만족도를 높였다.
학부모들은 연 2회 학교 폭력 예방(언어 순화) 캠페인을 등교시간에 실시하고, 알뜰바자회 때는 학년별 음식 바자회를 열어 점심 별식을 제공하며 매년 1회 학부모와 학생의 친교 기회를 마련한다. 또 학부모공개수업, 운동회, 칸타빌레(학예회), 청렴 소통을 위한 등산, 금연세미나, 학교장 간담회 등으로 학부모들과 서로 소통하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교사는 보람으로 근무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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