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라코리아, 제25차 총회 열고 2019년 사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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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02.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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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사업 강화, 해외아동 만남 지원, 무료급식 등 추진키로
총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진행한 사업을 보고 받고, 2019년 펼칠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아울러 2019년 4월 10일부로 임기가 만료되는 황춘광, 임종민, 이신연, 신양희, 설은경, 변윤식, 유제성, 박성순, 박천철 등 이사 9명과 2018년 12월 9일부로 임기가 만료된 최호성 감사의 임기 연장을 결의했다.
또한 2018년 12월 10일부로 임기가 만료된 이승동 감사의 후임으로 신원식 서중한합회장을 선임했다.
2019년도 사업계획에선 대북사업을 비롯해 해외아동 만남 지원 사업 추진 등의 새로운 사업과 함께 SNS홍보 강화, 사랑의 집수리 사업 지원, 종로 무료급식 등의 사업 강화를 밝혔다.
대북사업은 2006년에 종료됐지만 북한의 개방을 대비해 5개년 계획을 세워 다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아드라코리아는 아드라스위스, 아드라인터내셔널,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등과 함께 협력하고 있다.
대북사업과 관련해 사무총장 임종민 목사는 “과거 대북사업을 위해 협력했던 사람들이 다시 모여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북한에 사무소를 만들기 위해 관계돼 있는 사람들을 만나 협의하고 있고 올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아동 만남 지원 사업은 올해 새롭게 추진키로 했다. 해외아동결연에서 해외아동 후원자 중 아동을 보지 못하고 있는 후원자들을 위해 우선적으로 올해 캄보디아 아동들의 후원자들을 대상으로 이틀 동안 아이들과 함께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아동지원 사업 중 동남아를 중심으로 아동 인신매매로부터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지원 사업의 비중이 많은 이유에 대해 황춘광 이사장은 “아드라는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구호단체로 전 세계 중 아드라가 131개국에 사무소가 설치돼 있는데 이 중에서 다른 나라에 도움을 주는 나라는 21개국이다. 그 중에 한국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다른 나라를 돕는 데 비중을 두고 재정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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