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파스선교사회, ‘제2회 컴파스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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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03.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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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t the COMPASS’ 주제로 ... 신임 회장에 임현호 선교사
선교사회 조직 이후 두 번째로 마련한 이번 행사엔 40여명이 참석했다.
콘퍼런스는 선교사들의 개인사역을 발표하고, 피드백을 통해 서로 도움을 주고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취지로 2년마다 열린다. 올해는 선교사회의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하고, 각종 안건을 토의했다.
1부 개회예배에선 연혁발표와 이루리 선교사(7기)의 간증, 말씀이 이어졌다. 2부 사역발표에선 컴파스센터훈련원장 전부열 목사의 격려사, 동문회 및 개인사역 보고 등의 순서를 진행했다. 3부 비전제시 시간에는 한국연합회 청소년부장 이기호 목사의 AM선교사와 현대언 목사의 JDTS제자훈련 특강이 마련됐다.
신임 임원진 선출을 통해 선교사회장에 임현호 선교사(2기)가 뽑혔다. 그는 “부담이 많이 된다. 동문 선교사들의 도움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겠다. 주님께서 부르셨으니 책임지시리라는 확신으로 부담감보다는 당당한 선교사로 나아가겠다”며 관심과 조언을 부탁했다.
이어 “컴파스선교사들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위해 훈련 받고 지역교회로 파송된다. 하지만 선교사회가 아직 오래되지 않아 모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컴파스선교사에 대해서도 많은 홍보가 필요한 것 같다. 한국 재림교회에 컴파스선교사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살피고,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개인사역 보고에서는 정성은 동문회장을 시작으로 김민재 선교사의 말씀사역인 Come&See, 기도특공대/약속기도회 사역, 박구연 선교사의 광주 모퉁잇돌교회 사역, 임현호 동문회 교육부장의 청주서부교회 예배훈련 사역 등이 소개됐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인 ‘카카오톡’으로 생중계됐다. 이는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한 국내외에 있는 선교사들이 동문 선교사들의 사역 소식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컴파스 8기 선교사 발대식이 컨퍼런스 이튿날인 지난달 11일 천성교회 청년관에서 열렸다. 8기 선교사는 김다정(강남중앙교회), 김선철(전원교회), 김신성(SAY교회), 김주나(SAY교회), 박은혜(안동교회), 오한별(강남중앙교회), 이성민(오남교회), 이주혜(천성교회), 장수현(부천서부교회) 등 9명의 청년이 부름 받았다.
합회장 신원식 목사는 요한복음 4장31~34절 말씀을 인용한 설교에서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그분의 뜻대로 살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통해 복음사명을 이루는 선교사들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김다정 선교사는 “주님이 이끄시는 데로 순종하며 따라가로 결심했다. 컴파스에 참여하면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왔고, 내 생각도 버리려고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컴파스선교사회 신임 임원진 명단
회장: 임현호(2기)
재무: 임소리(1기)
서기: 위윤주(7기)
감사: 박이레(2기)
교육선교부장: 양정현(6기)
기획홍보부장: 최연규(5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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