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한솔어린이보육재단과 산학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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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04.18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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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교류 활성화 및 정보교환 등 상호 협력 약속
삼육대는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한솔교육 본사에서 한솔어린이보육재단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각종 지원사업과 관련 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재학생의 육성과 발전, 취업 등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한솔어린이보육재단 위탁 어린이집의 보육교직원 추천 △전문 연구 인력의 인적 교류 활성화와 정보교환 △연구과제의 도출과 공동 및 위탁연구 수행 △현장 기술 인력에 대한 교육과 시설, 정보 및 기자재 이용 편의 제공 △학생들의 인턴십, 현장실습, 전문강사 교육지원 등이다.
삼육대 유아교육과 신지연 학과장은 “사랑, 신뢰, 협동을 핵심가치로 삼아 보육사업을 추진하는 재단의 철학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삼육대와 한솔재단이 앞으로 좋은 관계를 이루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솔어린이보육재단 오문자 대표는 “대학은 학생을 육성하고, 저희는 인재를 받아 더 발전시키고 현장에서 역할을 하도록 하기에 대학과 저희는 뗄 수 없는 관계다. 그런 면에서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삼육대와 협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 ‘커뮤니티케어와 사회적경제 포럼’ 개최
삼육대는 지난 10일 교내 다목적관 이종순기념홀에서 ‘지역 사회적경제와 커뮤니티케어 연계 성공 전략’이라는 주제로 ‘2019 커뮤니티케어와 사회적경제 포럼’을 개최했다.
커뮤니티케어는 사회적 약자를 별도의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돌보는 사회서비스체계다. 영국 미국 일본 등에서 시행 중인 제도로, 우리나라는 정부가 오는 6월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커뮤니티케어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과 함께 커뮤니티케어와 사회적경제가 결합된 선진국 모델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포럼 첫 발제자로는 정종화 삼육대 보건복지대학장이 나섰다. 정 학장은 ‘커뮤니티케어와 지역사회경제 활성화 방향: 남양주시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발제에서 남양주시 사회적경제의 현황을 분석하고, 커뮤니티케어 접목 사례를 살피는 한편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김창진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와 크리스 도브로잔스키 캐나다 벤시티 전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단에 올라 각각 ‘사회적경제와 커뮤니티케어: 북유럽 사례’ ‘캐나다 커뮤니티케어와 사회적금융’을 주제로 발제했다.
정종화 학장은 “오늘의 학술적 논의가 미래 한국사회의 커뮤니티케어와 사회적경제를 한층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은 삼육대, 협동조합교육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한국통합사례관리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삼육대 사회복지학과, 위스테이별내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 남양주시협동조합연합회, 그린스퀘어협동조합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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