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장애인복지관, 배우 노현희 씨 홍보대사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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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04.0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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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권리실현 위한 인식개선 및 특화사업에 참여키로
위촉식은 지난 3일 관장실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노 씨는 최근 동문장애인복지관이 개최한 ‘동행’ 콘서트에 초대가수로 참여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장애인의 권리실현을 위한 장애 인식개선 홍보 및 동문장애인복지관의 각종 특화사업(시각장애인해외등반사업, 대그룹관계형성특수체육)을 알리기 위한 관련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노현희 씨는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를 비롯하여 트로트 ‘미대 나오는 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공연 및 뮤지컬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노 씨는 이날 위촉식에서 “이렇게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장애인의 권리실현을 위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성복 관장은 “노현희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적 인식을 더욱 높이고,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 동문장애인복지관, ‘봄꽃, 데이트’ 나들이 진행
동문장애인복지관은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우리은행 장안북지점(지점장 한철진)의 후원으로 80여명의 재가 장애인을 초청해 중랑천 벚꽃길에서 봄맞이 나들이 ‘봄꽃, 데이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의 몸과 마음에 따뜻한 봄기운을 불어넣는 여가활동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이를 위해 벚꽃길 산책과 봄철 건강식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미세먼지에 대비한 마스크와 생필품을 기념품으로 지급했다.
또한 이용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봄 사진콘테스트’를 실시해 선정된 1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를 곁들여 높은 호응을 받았다.
우리은행 장안북지점 임직원들은 나들이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뜻을 깊게 했다. 참여한 장애인 가족은 “꽃길을 걸으며 따사로운 햇볕과 함께 겨우내 움츠렸던 마음에 봄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철진 지점장은 “이런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후원에 관심을 갖고 봉사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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