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개교 83주년 기념예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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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04.0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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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총장 “여러 난관 있겠지만, 기쁨의 단 거둘 수 있도록 노력” 당부
삼육보건대는 이에 지난 1일 소강당에서 개교 83주년 기념예배를 열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의 제단을 쌓았다.
박두한 총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1년간 학교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며 헌신을 아끼지 않은 모든 구성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좋은 일이 많았다. 앞으로도 여러 가지 난관이 많겠지만, 더 큰 감사의 마음으로 기쁨의 단을 거둘 수 있도록 힘쓰자”고 강조했다.
김우석 교목실장은 “이 앞에 서면 여러분이 앉아 있는 좌석 하나하나가 모자이크처럼 보인다. 우리 모두가 각자의 개성과 독특한 정체성을 잃지 않고 자기모습 그대로 있지만 삼육보건대학교 안에서 우리는 완전하고 아름다운 하나의 작품이 된다. 지금까지 함께하신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함께 하실 것이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권면했다.
이날 개교기념식에서는 ▲치위생과 김소연 교수 ▲평생교육원 김주선 팀장 ▲기획처 한마음 주임 등 3명이 20년 근속자 표창을 받았다. 또 ▲간호학과 김예진 교수 ▲평생교육원 이형재 주임이 10년 근속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삼육보건대는 교육부 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어 진심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개교 83주년을 맞은 올해부터는 교육혁신단과 미래혁신단을 조직하고 내실을 다지면서 전국권 최우수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2019학년도 새 학기를 맞아 삼육보건대는 교수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2월 18일 교내 소강당(공명기 홀)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박두한 총장은 “우리는 한 직장의 서로 다른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한 권속이라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며 공동체 의식을 당부했다.
이어 “우리는 ‘근거 없는 낙관’ ‘대책 없는 희망’ ‘신앙 없는 기도’ 등 3가지를 피해야 한다. 모든 구성원이 진심의 마음을 한데 모아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 하나님의 축복과 여러분의 헌신으로 우리 대학은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이번 대학혁신지원사업 첫 해도 성공적으로 이끌어 지속 성장하는 대학이 되자”고 장학방침을 제시했다.
자리를 같이한 이사장 황춘광 목사는 헌신예배 설교를 통해 “호주 아본데일대학의 설립과정에서 재림교회 대학의 교육철학이 정비되자 예수 안에서 거듭나는 학생이 점점 증가했다. 선교사로 지원하는 학생이 놀라울 정도로 많아졌다”면서 재림교회 교육의 역사와 철학을 두루 살폈다.
황 이사장은 “얼마 전 있었던 1000명선교사 파송에 삼육보건대 졸업생도 있었다. 그는 선교 중심적인 삶을 사는 선교사가 되기로 약속했다. 이렇게 삼육교육에 정체성을 심어준 대학 측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선교사가 배출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가 2018학년도 교육수요자 종합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고했으며, 박주희 기획처장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정책에 대해 설명해 도움을 주었다.
삼육보건대는 새 학기를 맞아 학내 일부 보직을 변경하고 인사를 단행했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아울러 교목실 최규문 목사, 간호학과 배옥연 교수, 치위생과 구자영 교수가 올해 신임되어 새 식구가 됐다.
▲중앙도서관장 김선애 교수(간호학과 / 신임) ▲간호학부장 이선우 교수(신임) ▲간호학과장 배소현 교수(신임) ▲노인케어창업과 학과장 이진아 교수(신임) ▲아동보육과 학과장 문동규 교수(연임) ▲의료정보과 학과장 박용민 교수(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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