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교회 ‘치유봉사’ + ‘체험’ 건강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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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한합회 청학교회(담임목사 안상준)는 ‘더 건강한 내일을 위한 삶의 열쇠’라는 주제로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 동안 건강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사로 수고한 강기훈 원장과 박재영 변호사, 조영일 박사는 각각 △음식과 질병 △세상에서 보호받으며 사는 법(행복한 법치의 삶) △혈관 질환과 치유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사는 법 등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사랑의 듀엣’(남양우·이재숙 부부)은 감동적인 음악으로 찬양의 은혜를 선사했다.
민들레여성전도단과 청학교회 지역사회봉사회는 ‘발마사지’ ‘쑥뜸치료’ 등 7개의 치유봉사 부스와 ‘천연비누 만들기’ ‘법률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집회의 성공을 조력했다. 이를 통해 140여 명의 주민이 치유봉사 도움을 받았고, 30여 명이 체험에 참여했다. 82명의 구도자가 복음을 접했으며, 그중 4명의 새로운 영혼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고 침례를 받았다.
육체뿐 아니라 정신건강과 인생설계, 법률상담까지 다양한 분야를 망라해 눈길을 끈 이번 집회는 ‘이웃의 니즈를 채우는 전도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각 분야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청해 신뢰감을 높였다. 육체와 정신의 건강문제를 입체적으로 살펴보고 ‘건강한 삶’의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함으로써 영적 해답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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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준 목사는 이 같은 콘셉트의 전도회를 기획한 취지에 대해 “건강에 대한 우리의 핵심해석은 ‘건강한 삶’이었다”면서 “일반적으로 건강집회에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것은 질병과 치료 혹은 건강생활 습관 등의 내용일 것이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삶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오히려 정신적 문제인 경우가 많다. 정신건강 강의는 영적 메시지로 직접 연결되어 자연스럽고 강력한 복음이 전달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청학교회는 이번 전도회를 통해 △선교사명을 최우선으로 세우는 교회의 정체성 회복 △성도들의 전도에 대한 세포를 일깨우는 선교의 생활화 △지역사회에 교회의 존재 각인 △새로운 구도자 확보 및 영혼구원 등 소기의 목표와 성과를 이루고, 부대효과가 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청학교회 성도들은 거리전도와 경로당 등을 방문해 이웃을 초청했다. 이 지역 주민 대부분이 최소 세 번 이상 전도회 소식을 접했을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매일 30명이 넘는 성도가 휴가를 내면서까지 전력으로 참여했다. 함께 연합해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이제 어떤 대상이라도 교회에 초청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것도 소득이다.
말씀잔치를 풍성하게 준비한 교회의 헌신에 구도자들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일부는 자발적으로 특별헌금을 구별하거나 과일을 선물하는 등 각별한 감사를 표해 봉사자들에게 보람과 영혼구원의 기쁨을 안기기도 했다.
청학교회는 지역사회봉사회를 중심으로 안식일 오후 마사지 봉사와 주간 건강걷기 모임 등 새 신자 후속 신앙관리에 들어갔다. 특별히 재림기별을 큰 관심을 나타낸 구도자들은 훈련받은 평신도를 통해 성경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침례 받은 새로운 영혼들은 목회부와 새신자반이 체계적으로 양육하고 있다. 교회는 이들을 관계중심 소그룹과 연계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안상준 목사는 “무한하신 성령의 축복으로 전도회를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부족한 준비에도 놀라운 결과로 응답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이 이 전도회를 이끌어 주셨다. 헌신적으로 봉사하신 강사들과 민들레여성전도단, 사랑의듀엣 그리고 하나의 정신으로 섬겨주신 청학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 열정과 경험이 앞으로의 계속 지속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 우리는 수많은 구도자를 접촉했다. 이 영혼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거룩한 사명으로 맡기신 생명이다. 사랑의 마음으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만나가길 바란다. 우리가 마음을 같이하면 성령의 역사를 체험케 된다는 전도회를 통한 확신이 더욱 큰 힘이 되길 바란다. 선교는 삶이 되어야 하고, 일상에서 이뤄져야 한다”라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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