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 부시크래프트 기능 올림픽’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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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05.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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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생존 부시크래프트 기능 전문가 양성 캠프’ 연장선
이번 행사는 연합회 청소년부가 그동안 실시한 ‘생존 부시크래프트 기능 전문가 양성 캠프’의 연장선에서 기능의 완성도를 높이고, 일반 전문가 수준을 뛰어넘는 패스파인더 지도자들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올림픽에는 전국에서 패스파인더 지도자와 대원 약 30명이 참가했다. 생존 부시크래프트 기능 숙련자와 비숙련자가 2인 1조로 A형(자연착화3종, 매듭-야영도구 제작, 우드카빙)에서 1개, B형(관솔채취, 식용식물채취, 곤충채집)에서 1개를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벤트론 슬링샷 경기를 갖고 선물을 주기도 했다.
자연착화 3종은 파이어스틱, 부싯돌, 보우드릴 순으로 하는 릴레이 경기로 숙련자의 도움을 받아 비숙련자가 할 수 있도록 하고 파이어스틱과 부싯돌은 2분, 보우드릴은 5분 내 착화하도록 했다. 매듭을 이 용한 야영도구 제작은 각종 목공 도구를 이용해 현장에서 확보한 재료를 갖고 의자, 보면대 등을 제한된 시간 내 제작했다. 우드카빙에선 트라이스틱을 제한된 시간 내 정확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관솔채취, 식용식물채취, 곤충채집은 스코어어드벤처 방식으로 이뤄졌다. 팀별로 갖고 오는 관솔과 식물, 곤충의 종류에 따라 점수를 주고 이름까지도 알 경우 추가로 점수를 줬다.
이기호 부장은 “야외활동 리더십이 강화돼 청소년들을 천연계로 바르게 인도할 수 있어야 한다. 천연계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고, 무엇보다 청소년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켜 활동에 열정을 갖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일에 세상 사람들보다 패스파인더 지도자들이 더 전문성을 갖추고 활동해야 청소년들에게도 신뢰를 줄 수 있다. 소수지만 전문성을 갖춘 지도자들이 활동하며 대원들을 이끌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지도자들을 세우는 역할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식일 오후엔 패스파인더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챌린저 및 가족 사역에 대한 협의회를 진행했다. 협의회에선 야외활동 리더십 적용 방안, TLT대원 참여 방안, 3040선교 방안 등이 논의됐다. 3040선교 방안에선 부모가 아닌 자녀를 대상으로 패스파인더 프로그램을 제공했을 경우 자연스럽게 부모까지도 인도되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 제1회 전국 부시크래프트 기능 올림픽 수상자
▲우드카빙 - 금: 이민(영), 김병진(동) 은: 윤종배(동) 동: 이재은(서), 권기동(서)
▲자연착화 3종 - 금: 이지훈(서), 이주아(서, 챌린지) 은: 박병섭(영), 구일회(서) 동: 김영대(서)
▲야영도구제작 - 금: 장병칠(서), 송유한(서, 챌린지), 은: 안순덕(호), 이에녹(호, 챌린지) 동: 최승우(동)
▲관솔채취 - 금: 최승우(동), 권기동(서) 은: 권혁준(서) 동: 박병섭(영)
▲곤충채집 - 금: 장병칠(서), 송유한(서, 챌린지) 은: 이지훈(서), 이주아(서, 챌린지) 동: 박병섭(영), 구일회(서)
▲식용식물 - 금: 윤종배(동), 은: 안순덕(호), 이에녹(호, 챌린지) 동: 김영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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